■ 25년 9월 20일 콩쿠르 입상자를 위한 해외 수상자 연주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신청서는 제일 아래 첨부문서에 있습니다! 1. 해외 연주회 일정 : 2026년 2월 6일 금요일 오후 6시 -10시 (잠정) 2. 대상 : 수상자 중 희망자 및 지정자 00명 3. 장소 : 후쿠오카 FCH (Fukuoka Civic Hall) 4. 접수 : 아래 세부 사항 참조 ------------ < 세부 사항 > ------------ 1. 지원 규정 1) 대상 수상자 : 항공비, 연주홀비 전액 신문사에서 지원 2) 부문별 1위 수상자 : 연주홀비 100% 신문사에서 지원 (개인 부담 0%) 3) 부문별 2위 수상자 : 연주홀비 40% 신문사에서 지원 (개인 부담 60%) 4) 부문별 3위 수상자 : 연주홀비 30% 신문사에서 지원 (개인 부담 70%) 2. 연주홀비 책정 규정 1) Main Hall (1) 금액: 1인당 50만원 (2) 총연주 인원: 15명 내외 (잠정 예상) 2) Small Hall (1) 금액: 1인당 40만원 (2) 총연주 인원: 15명 내외 (잠정 예상) 3. Main Hall, Small Hall 배정 규정 : Main Hall과 Small Hall의 배정 규정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부문별 배정 %는 사무국에서 전체 지원율 등을 고려하여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등수가 높은 순서로 우선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3) 동일 등수 경우 점수가 높은 경연자에게 우선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4) Main Hall은 전공자에게 우선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5) Main Hall은 연장자에게 우선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4. 연주홀 금액 부담 (예시) 1) 현악 2등, Main Hall일 경우 -> 50만원의 60%인 30만원 개인 부담 2) 현악 3등, Main Hall일 경우 -> 50만원의 70%인 35만원 개인 부담 3) 현악 2등, Small Hall일 경우 -> 40만원의 60%인 24만원 개인 부담 4) 현악 3등, Small Hall일 경우 -> 40만원의 70%인 28만원 개인 부담 5. 신청 방법 1) 첨부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eduladder@naver.com 으로 송부 2) 신청 기한 : 2025년 9월 28일 일요일 오후 6시까지 3) 신청 시 이메일 작성법 (필독) (1) 제목은 ‘000이름 해외 연주 신청’으로 해주시고 (2) 첨부 문서는 한글 또는 pdf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선정 결과 통보 및 입금 안내 1) 보내주신 이메일로 해외 연주 대상 선정, 홀 배정 등에 관한 안내를 25년 9월 30일 오후 8시까지 해드립니다. 2) 최종 참가 동의 및 신청하시는 분들은 입금을 지정 계좌로 해주시면 됩니다. * 계좌정보: 기업은행 [조정인 에듀래더글로벌 122-164395-01-020] * 입금 시 참가 학생 이름으로 꼭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입금 후 7일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니 신중히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 연주 홀 사진 안내 1) 외부 전경 2) Main Hall 3) Small Hall 4) 내부 전경 8. 홀 소개 후쿠오카 시민 홀(Fukuoka Civic Hall)은 후쿠오카의 새로운 문화예술 시설로, 2025년 3월 개관했으며 기존의 후쿠오카 시민회관(Fukuoka Civic Hall)을 계승합니다. 텐진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약 2,000석 규모의 대홀, 약 800석 규모의 중홀, 그리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소홀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중음악 콘서트부터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공연과 시민 활동의 발표, 국제회의 등 다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주요 특징 개관: 2025년 3월 개관 위치: 텐진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남 (후쿠오카 공항 인접) 규모: 약 2,000석 규모의 대홀과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150석의 소홀을 갖추고 있음 용도: 콘서트, 뮤지컬, 발레, 연극, 강연회, 국제회의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행사에 활용됨 [대한민국예술신문]
“우리는 정말, 모든 감각으로 예술을 느끼고 있었는가?” 오는 9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공감각 환타지 드라마 빛과 소리의 정원 – 불멸의 예술가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2025 경기문화재단 장애예술활성화 선정작으로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예술가가 함께 꾸미는 원뮤직컴퍼니의 감동의 무대다. 작곡가 안현순의 작품을 중심으로, 원뮤직컴퍼니 대표 연출 /극본 조미원 , 해금 이태경, 타악기 이승백, 첼로 김민주, 피아니스트 김태희, 소프라노 신혜민, 테너 김현욱·김홍기·오경근, 바리톤 이진원, 베이스 송필화, 배우 안희정 등이 출연한다. 무대는 김승호, 영상디자인과 사진은 김형식, 조명은 H-Company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은 서로 다른 조건을 가진 예술가들이 무대에서 하나의 예술로 어우러지는 순간을 담아낸다. 청력을 잃고도 교향곡을 완성한 베토벤, 시력을 잃으며 빛을 그린 모네,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불꽃 같은 색채로 영혼을 그린 고흐, 색의 울림을 음악으로 표현한 칸딘스키, 불안과 절규를 강렬히 새긴 뭉크, 육체적 고통을 초월해 초상화를 완성한 프리다 칼로, 시청각의 한계를 넘어 소통과 희망의 길을 제시한 헬렌 켈러까지. 역사 속 불멸의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음악과 영상, 연극적 요소와 함께 어우러진다. 공연은 장애인 관객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비장애인 관객에게는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용기’를 선물하고자 한다. PROGRAM 1. Intro (해금·타악기·피아노) 2. 내 마음의 바다 (Baritone·Cello·Piano) 3. 길 (Tenor) 4. 첼로 소나타 2악장 (Cello·Piano) 5. 아카시아 꽃 (Bass·Piano) 6. 낙화유수 (Soprano·Piano) 7. 섬의 연가 (해금·타악기·Piano) 8. 제주수선화 (Tenor·Baritone·Bass·Piano) 9. 그 섬에 고운 님 있었네 (Tenor·Piano) 10. 유채꽃 신부 (Tenor·Piano) 11. 사랑의 노래 (해금·타악기·Piano) 이번 공연은 ONEMUSIC Company가 주최하며, 경기도·경기문화재단(장애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전석 초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문의 : 010-8325-3987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
베토벤 탄생 25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가 오는 8월 30일(토)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린다. ‘제3회 한국 피아노 앙상블 협회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연주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무대는 피아노 반주의 본질적 가치와 앙상블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는 자리이자, 피아노 반주 전공자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음악적 운동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의 중심에 선 **한국 피아노 앙상블 협회(Classic Ensemble M)**는 ‘협업의 미학’을 기치로 내세우며, 반주와 앙상블을 단순한 반주의 기능적 역할이 아닌 하나의 독립적 예술 언어로 확립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이화여대 반주과 교수이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오트르 쿠프카(Piotr Kupka)의 초청 연주는 이번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고유미를 비롯해 김가은, 문서정, 최수아, 고아라, 윤대현, 손혜빈, 김수연, 박지수 등 젊고 역량 있는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채운다. 출연진 모두 국내 반주과 석사를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재원들이다. 게다가 이 단체는 “상주음악가”의 개념이 있다. 지금 상주음악가로 있는 소프라노 김현진은 “개인적으로는 베토벤의 음악은 때로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심오한 메시지를 던진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나름 익살스럽고 인간다운 베토벤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장엄하고 다소 딱딱한 베토벤이 아니라, 그 만의 발랄함과 유머를 품고 있는 또 다른 베토벤의 면모를 보여드릴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라고 답변했다. 또한 홍보이사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문서정은 “이번에는 베토벤 시리즈로 레파토리가 학구적이고 통일감 있어 다른때보다 신경써서 준비를 하게 됩니다.관객과 연주자 모두에게 의미 있고 인상적인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기획이사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최수아는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팀원들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의 시간이 비록 쉽지 않지만, 그 과정을 통해 진정한 연주의 기쁨을 느낍니다. 반주과 석사 졸업 후 뜻깊은 단체와 함께 무대를 꾸려가며, 더 많은 연주자들이 무대의 기회를 얻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바람을 밝렸다. 연주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작품을 중심으로, 인간의 고뇌와 희망, 그리고 음악이 지닌 초월적 힘을 드러내는 곡들로 구성된다. 베토벤의 음악은 피아노와 성악, 기악이 서로의 언어를 존중하며 교차할 때, 그 진정한 위대함을 드러낸다. 이번 무대는 바로 그 교차와 화합의 순간을 청중에게 선사할 것이다. 이번 연주는 반주과 필수 레파토리들을 지나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있는데, 포핸즈, 호른, 바이올린, 첼로, 트리오, 호른, 성악 등 베토벤의 음악으로만 구성이 되어있으며, 피아노가 중심이 되어 이끄는 재밌는 연주를 선보일것이다. 특히 <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의 대표 고유미는 “지난 유럽 연주 여행 중, 빈의 중앙묘지에서 베토벤의 무덤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베토벤의 묘 앞에 서 있었을 때, 그의 삶과 음악이 인간에게 남긴 위대함이 제 마음 깊숙이 다가왔습니다. 고독과 고통 속에서도 음악으로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외쳤던 그의 정신이, 지금 우리에게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 숭고한 메시지를 한국 청중과 나누고 싶습니다.” 라며 진지하게 준비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협회의 미래: 정회원 모집과 상주 음악가 제도 한편 협회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회원 모집에 나선다. 정회원에게는 협회 명의의 임명장 제공, 정기 연주회 우선 참여 기회, 워크숍 및 마스터클래스 참여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협회는 상주 음악가 제도를 도입해 협회의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뒷받침하고, 국내외 다양한 협업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예술신문 총괄예술감독도 맡고있는 고유미 대표는 “이번 연주회 뿐만 아니라 반주부문 콩쿨을 만들어서 연주활동에도 도움을 주는 연주자가 되고싶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오는 9월 20일에 대한민국예술신문이 여는 콩쿨에서 입상자들은 입상자연주라는 것을 하게되는데, 장소가 무려 일본 후쿠오카 연주홀이다. 고 대표는 “직접 후쿠오카에 가서 대표님과 계약을 맺었고, 아주 멋지고 큰 홀을 빌렸다. 이 홀에서 한국인 연주자로써는 우리가 최초가 될 것이다. 특히 반주전공 연주자들을 많이 데리고 갈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 대표는 “협회는 이제 단순한 연주 단체를 넘어,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네트워크와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려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음악인들이 함께하며, 반주와 앙상블의 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해 주시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신문, 반클래식스튜디오, Fiore Ensemble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문의는 010-5531-8865로 가능하다.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 서울 전시의 하이라이트를 7월 30일 사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아시아 첫 전시다. 17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독특한 감각과 철학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명 ‘Illuminated’는 한국어 조명(照明)에서 영감받아 지어진 제목이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 디자인의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세계적 디자인 갤러리 16곳이 참여한다. 런던, 파리, 뉴욕, LA에 지점을 둔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Carpenters Workshop Gallery)’, 뉴욕의 ‘살롱 94 디자인(Salon 94 Design)’, 런던의 ‘찰스 버넌드 갤러리(Charles Burnand Gallery)’, 브뤼셀·제네바의 ‘오브젝트 위드 내러티브(Objects With Narratives)’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 작가로는 김민재, 이광호, 정다혜, 최병훈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들과 해외 갤러리 참여 작가 등 총 71명이 참여한다. 전시 외에도 디자인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토크 프로그램과 VIP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동시대 디자인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브랜드, 컬렉터,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 디자인 트렌드와 산업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프리즈서울(Frieze Seoul)’ 및 ‘키아프(Kiaf)’와 같은 기간에 열려, 서울이 9월 아시아 예술계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디자인 창의도시’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동시대 디자인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또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서울 디자인 지형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디자인 마이애미 아시아 첫 전시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젠 로버츠(Jen Roberts) 디자인 마이애미 CEO는 “디자인 마이애미는 최고의 콜렉터블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서울은 이 분야의 발전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많은 유명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05년 첫 디자인 마이애미 페어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상징적인 건축물에서 20년 만에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서울에서 국내외 디자인 커뮤니티의 만남과 교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시 기획을 맡은 조혜영 큐레이터는 “지금은 한국의 음악, 음식, 예술, 디자인, 공예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시기”라며, “이번 전시는 한국 디자인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디자이너들을 조명하는 동시에, 우리가 모두 ‘글로벌 시민’이라는 감각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전 세계 컬렉터, 전문가, 애호가들이 한국 디자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작가와 작품을 조명하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전시는 글로벌 디자인계에서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리”라며,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담론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서울 반포에서 ‘문클라리넷 학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해 온 문석환 원장은, 연주자이자 교육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2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덕원예고와 한양대 음대를 거쳐 서울시향 협연, 해외 유학, 다양한 오케스트라 활동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음악 여정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교육 현장에서 후학 양성과 클라리넷 음악의 저변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 그의 음악 인생과 교육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자기소개 및 프로필“안녕하세요 반포에서 문클라리넷 학원을 운영중인 문석환입니다.프로필을 간략히 소개하면 덕원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 음대 관현악과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덕원예고 오케스트라,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서울시립대 콩쿠르에 입상하였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했습니다. 졸업 후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후 독일아헨음대 대학원과정을 수학했습니다. 귀국 후 아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분당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인 심포니커오케스트라의 멤버로 일본 순회 연주를 다녀왔습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문클라리넷 학원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화려한 경력 이면에는 클라리넷이라는 한 악기와 30년 가까이 대면하며 쌓아온 꾸준함과 성실함이 있다. 인터뷰 내내 그는 “이 길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좋아서 계속해 왔다”고 담담하게 말했지만, 그의 이력 속에는 깊은 열정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다. 2. 음악 시작 & 성장 과정1) 처음 클라리넷을 시작하게 된 계기“제가 처음 클라리넷을 접한 건 중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당시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했는데 음악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때라 모든 게 얼떨떨하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연주자들이 그렇듯, 그의 첫 만남 역시 ‘운명적’이라기보다는 우연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 작은 계기는 훗날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 출발점이 되었다. 2) 음악적 전환점“처음 악기를 시작했을 때는 재미도 없었고, 연습도 안 했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께서 클라리넷 연주 앨범을 사오셨는데, 그 앨범이 클라리넷 연주자인 칼라이스터의 모차르트 협주곡이었습니다. 그 앨범을 듣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고, 나도 저렇게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악기에 매료가 되었습니다.” 한 장의 CD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그는 이때부터 클라리넷이라는 악기가 가진 매력에 빠져들고 진지한 연습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3) 학생 시절 기억에 남는 연습 방식“당시 제가 심각한 박치여서, 특히 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시간이 제일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걸 극복하기 위해 항상 박자기를 틀어놓고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차 익숙해지더니 어느 순간 박자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그의 교육 철학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좋은 연주자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약점을 인지하고 꾸준히 극복해 나가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3. 연주 & 음악관1) 좋은 클라리넷 소리란?“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클라리넷은 사람의 목소리와 많이 비슷한 악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야기하듯 속삭이듯 부드러운 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에게 클라리넷은 ‘소리로 대화하는 악기’다. 특히 인위적이기보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소리, 그리고 감정을 울리는 음색을 중요하게 여긴다. 2) 레퍼토리 선택 기준“관객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곡을 고르는 편입니다… 브람스나 슈만곡이 멜로디도 좋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원장은 감동의 기준을 ‘멜로디의 힘’에서 찾는다. 단순히 난이도나 화려함이 아니라, 관객의 마음속에 잔잔히 스며드는 음악을 지향한다. 3) 가장 힘들었던 공연“지방순회연주를 다닌 적이 있는데… 무리한 연습으로 인해 오른팔에 마비 증세가 와서 그걸 감추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오른쪽 키를 왼쪽 손으로 쓸 수 있는 키가 있어서 무사히 연주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방 공연의 고단함보다 더 큰 어려움은 ‘몸의 한계’였다. 그는 이 경험을 계기로 연주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몸 관리’라는 사실을 절절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4) 가장 행복했던 공연“대학교 1학년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협연을 준비하면서 많이 성장했고 정말 즐겁게 연습했었습니다. 연주도 이제까지 했던 어떤 연주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생애 첫 대규모 협연은 그에게 연주자로서의 자신감을 심어준 결정적 계기였다. 4. 현재 활동 & 전문성1) 요즘 관심 있는 프로젝트“관심이 가는 부분은 연주보다 ‘클래스 101’ 같은 교육 플랫폼에 클라리넷 강의를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한 강의 공개는 그의 오랜 숙원이다.대면 수업으로만 전달할 수 없던 콘텐츠를 넓은 세계로 확장하려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2) 교육자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발달장애 학생이…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실력이 많이 좋아지면서 콩쿨에 입상도 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연주자로 활동 중인 모습을 보며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음악의 힘’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해준 사건이었다.음악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소통의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자가 몸소 증명해 준 셈이다. 5.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선1)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실수인 것 같습니다… 절대 주눅들지 말고 공연할 때 만큼은 내가 최고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자기 확신’이라고 강조했다. 자신감을 갖는 것만으로도 연주는 눈에 띄게 달라진다고 말한다. 2) 꼭 전하고 싶은 연습 팁“저는 연습할 때 10시간 정도 연습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연습하는 건 자기 만족일 뿐이고 절대 반대하는 연습방법입니다.1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며, 기초·롱톤·스케일·스타카토를 꾸준히 연습하되 빠른 곡은 무조건 부분연습으로 천천히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문 원장의 연습 철학은 ‘시간보다 질’을 강조한다. 이는 많은 전문 연주자들의 공통된 결론이기도 하다. 3) 악기 관리 & 리드 선택 포인트(※ 원문에 답변이 없었기 때문에 질문만 유지하였습니다. 필요하시면 답변을 새로 작성해드릴 수 있습니다.) 6. 선배님의 삶과 균형1) 음악 외 취미나 루틴“보통 지인들과 술을 마시거나 노래방을 가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운동도 가끔 하지만 꾸준히 하긴 쉽지 않아 이야기를 나누며 재충전합니다.” 그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해소법은 ‘사람’이다. 음악과 떨어진 소소한 일상 속에서 균형을 찾는다. 2) 번아웃 극복 방법“오히려 악기를 멀리하고 멍하니 며칠 동안 앉아있거나 TV를 보면 조금 나아졌었습니다.” 휴식은 또 다른 에너지의 원천임을 그는 몸소 느껴왔다. 3) 꾸준한 연주자로 살아가기 위한 태도“가장 중요한 건 건강관리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임한다면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연주자의 가장 큰 자산으로 꼽았다. 7. 마무리 – 앞으로의 목표와 책 이야기1) 앞으로의 꿈“클라리넷의 활성화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클라리넷을 더 알리고 싶습니다.” 그의 목표는 단순히 개인적 성취가 아닌, 한국에서의 ‘클라리넷 문화 확산’이다. 이는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의 사명감이기도 하다. 2) 출간 도서 및 향후 계획“제가 2년 반 전 <나의 클라리넷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에세이 형식의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나의 군악대 이야기>라는 책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꾸준히 봉사연주와 동영상 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의 책들은 단순한 경력 소개가 아니라, 음악을 통해 겪은 삶의 울림을 담은 진솔한 기록이다. 앞으로도 글과 강의, 그리고 연주를 통해 사람들에게 음악적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진하게 느껴졌다. 마무리문석환 원장은 인터뷰 내내 겸손했지만, 그의 말 속에는 음악을 향한 진심, 교육을 향한 책임감, 그리고 클라리넷에 대한 깊은 애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그가 만들어 갈 앞으로의 음악적 여정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대한민국예술신문]
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가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갈 정회원을 모집한다. 단순한 회원 모집이 아니라, 반주 전공자와 솔리스트가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서로의 소리를 통해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가는 무대에 초대하는 것이다. 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KPEA)는 반주전공자와 상주솔리스트음악가로 구성된 국내 유일한 단체이다. 2026년을 맞이하여 4회의 정기연주회와 프로젝트 연주를 앞두고 있는 신선하고 젊은 단체이기도 하다. 최근 8월에 열렸던 정기연주회에서는 이화여대 반주과 교수 ‘피오트르 쿠프카’ 교수의 초청연주로 화려하고 멋진 연주를 하였다. 많은 관객과 호평을 받았고, 특히 대한민국예술신문의 협력과 후원을 받아 연주자들이 좀 더 연주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대표 고유미는, “피아노는 혼자서도 아름답지만, 누군가의 호흡과 만나면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며, “이번 모집은 젊은 연주자들이 솔리스트와 함께 성장하고, 음악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협회 임원진(김수연ㅣ김현진ㅣ문서정ㅣ최수아)들은 “피아노 한 음 한 음이 다른 악기, 성악과 만나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낼 때, 음악은 비로소 완성된다”며, “2026년, 그 울림의 무대에 함께할 연주자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2026년의 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는 3월에 프로젝트 연주ㆍ8월 정기연주ㆍ해외연주(아시아) 등 다양한 연주를 준비중에 있으며, 9월에 마스터클래스 준비와 입시생들을 위한 연주, 오페라 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있다. 솔리스트에게는 반주 입시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으며, 연주의 기회가 많다보니 상주음악가의 중요성이 느껴지는 단체이다. 특히, 협회 고유미 대표는 본인이 부대표로 일하는 [대한민국예술신문]과 함께 많은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회 정기연주회는 이화여대 반주과 교수인 피오트르 쿠프카 님이 연주로 함께 참여해주었다. 특히 많은 관객과 후원에 성공적 연주로 마무리 되었다. ◆모집 대상 •정회원(반주전공/솔리스트) : 석사 재학 혹은 졸업생 •준회원(피아노전공/솔리스트) : 학부 3학년 이상 또는 졸업생 (2026년 기준) ※ 오디션 합격자는 정회원으로 승급 가능 ◆회원 혜택 •준단원 : 입시·진로 멘토링 2회, 반주과 임시평가회 1회 제공 •정단원 : 반주과 특강 및 취업 멘토링 기회, 협회 주관 연주 참여 자격 부여 •솔리스트 : 협회 연주 시참여 반주자와 무료 연주 시스템, 앙상블 마스터 클래스 기회(1회) 제공 협회 이외 외부연주 시(공연비 지급)우선 기회 제공 ◆공통 혜택 • 협회 멤버 임명장 제공 • 협회 주관 정기연주(매년 8월) 및 프로젝트 연주(2026년 3월) 참여 기회 • 협회 이외 개인연주, 공연비 지급 연주 시 우선 섭외 • 해외 연주 지원 (2026년 일본·대만·제주도 예정) • 연습실 및 스튜디오 회원 할인 및 무료 제공 (반클래식스튜디오) • 반주과 특강 프로그램 무료 참여 • 협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한 반주·연주 정보 제공 • VIP 연주회 티켓 제공 • 경조사 지원 및 회원 간 교류 기회 • 협회 공식 채널(유튜브, 인스타)을 통한 개인 인터뷰 및 프로필 소개, 연주 시 신문사 인터뷰 및 홍보 지원 • 성악·현악·관악 협연 등 콜라보 프로젝트 및 개인 연주 우선 섭외 인스타 : korea_piano_ensemble 유튜브 : korea_piano_ensemble 문의: 010-5531-8865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
[대한민국예술신문]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 아시아 문화기관 교류협의회 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개국 4개 기관을 초청하여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아시아 주요도시의 문화기관과 교류·협력체계 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지금까지 5개국 7개 기관(카자흐스탄 국립 고려 아카데미, 알마티 시립 인형극장,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홍콩 문화예술발전위원회, 골든리프파운데이션, 말레이시아 페낭 아트 디스트릭트,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의 날’ 행사에는 이중 말레이시아 페낭 아트 디스트릭트,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 몽골 차강라바이앙상블을 비롯해 신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몽골 훈 극장(HUN Theatre) 등 총 14명을 초청한다. ‘교류의 날’ 행사는 몽골 훈 극장과의 신규 MOU 체결을 시작으로, 5개 기관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 광주-몽골 전통교류 공연, ACC 및 광주국제아트페어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는 광주문화재단과 몽골 훈 극장과의 업무협약을
[대한민국예술신문] ‘2025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이 19일 13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이 포럼은 ‘디자인이 도시를 바꾼다’라는 기조 아래, 국내외 주요 연사들과 함께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해 왔다. 올해 주제는 ‘매력적인 도시 서울 : 디자인으로 만드는 글로벌 삶의 품격’이다. 디자인이 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서울을 매력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글로벌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사람 중심 도시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도시 전략 및 디자인 컨설팅 기업인 겔(GEHL)의 CEO 헬레 소홀트가 ‘사람과 지구를 위한 도시 디자인 : 비전에서 실행까지’라는 주제로 기조세션을 맡는다. 헬레 소홀트는 겔(GEHL)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로, 샌프란시스코의 마켓 스트리트(Market Street), 상하이의 황푸 워터프론트(Huangpu Waterfront), 시드니의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인간 중심 디자인을 반영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코펜하겐이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배경에
[대한민국예술신문] 강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강북구민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한다. 개청 30주년과 강북구민의 날을 함께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다현, 조째즈, 리베란테, 허각, 남진, 웅산, 킥플립, 박미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밤 음악축제로, 구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실황은 오는 10월 중 KBS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초대권은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배부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초대권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15일 오전 10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사전신청 후, 18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강북구청을 방문해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공연장 입장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사전배부한 초대권을 소지해야 한다. 행사장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9월
[대한민국예술신문]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8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5 브런치클래식’의 네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2025 브런치클래식’은 상반기 3회 공연에 이어 하반기에도 3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여 각 달마다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해설을 곁들여 시민들에게 평일 오전, 수준 높은 클래식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9월 공연의 주제는 ‘드보르작과 스메타나(보헤미안의 정서)’로 이름 그대로 보헤미아의 정서를 잘 표현한 체코의 대표적인 두 음악가, 드보르작과 스메타나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나이 우레초가 지휘를 맡았으며 ‘B. Smetana(스메타나)’의 ‘Polka from the Bartered Bride Three Dances(팔려간 신부 중 폴카)’와 Symphonic Poem `Ma Vlast` (My Fatherland) No.2 Vltava(교향시 ‘나의 조국’ 제2번), ‘A. Dvořak(드보르작)’의 ‘Slavonic Dances No.2 Dumka(슬라브 무곡 제2번 둠카)’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또 마지막
[대한민국예술신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배우 박영규가 낭만이 가득한 솔직 입담을 폭발시키며 70대 핫가이 매력을 뽐냈다. 지난 11일(목)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83회는 40년차 대배우에서 예능대세로 다시 태어난 '이 시대의 사랑꾼' 박영규가 옥탑방에 방문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새 신랑 김종국의 단독 옥탑방 기자회견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시작했다. 김종국의 결혼소식에 김숙은 "설레발은 내가 다 치고, 니가 간 거네?"라며 현타를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새 신부의 정체에 대해 "지금껏 나온 가짜뉴스 중에 성별 빼고는 맞는 게 하나도 없다. 20살 연하도 아니고, 헬스 종사자도 아니다"라고 항간의 루머들을 해명했는데, 김숙은 "솔직히 말해서 신부 없는 거 아니냐. 홀로그램 아니냐"면서 의심을 거두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등장한 박영규는 뒤늦게 예능에 입문한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신비주의 고수하느라 예능을 기피해왔는데, 세상이 달라졌다"면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배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이 주연으로 참여한 '가족의 비밀'이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와 제8회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신 전래동화', '수상한 이웃', '아이윌 송', '바람개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직접 쓰고, 찍고, 연기까지 하는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이상훈 감독이 다섯 번째 장편 영화 '가족의 비밀'로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와 제8회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모두 책임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가족의 비밀'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비밀을 터놓지 않는 ‘연정’, ‘미나’, ‘진수’의 이야기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족의 비밀'은 지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KBS가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이 티켓 오픈과 함께 전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오는 9월 6일(토)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며, 10월 6일 KBS를 통해 방송되는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의 티켓 신청이 오픈되자 전국이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티켓 오픈 후 3분 만에 100% 예매율을 달성하며, 특별하고 스페셜한 공연의 퀼리티를 입증했다. 그러나, 반응이 뜨거운 만큼 벌써부터 불법적인 거래가 감지되면서 제작진이 ‘불법 거래 금지’를 공식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제작진은 “티켓 오픈과 함께 불법 거래가 포착됐는데 시청자분들은 불법적인 상황에 동조하지 마시고, 다양한 신청 방법으로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공연을 즐겨 주시기 바란다”라며 “제작진은 공연장 입장 시 2차 본인 확인을 통해 암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며, 적발 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피해 입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경하고 철저하게 불법을 차단할 것을 밝혔다. 실제로, KBS는 이번 조용필 대규모 무료 공연에서 관객들의 안전과 공정한 관람 문화를 위해 ‘철저한 본인 확인 절차’를 도입해 암표 거래를 원천 차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오는 8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물질-실천'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폐기물과 자연물, 도자·유리·금속 등의 공예재료, 디지털 정보기술 개념까지 아우르는 국내외 작가 20명의 작품 92건을 선보인다. 독일, 슬로바이카,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 작가와 국내 작가가 함께 참여해 전통 재료가 아닌 새로운 ‘물질’로 작품을 만드는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전시는 ▲재의 재구성 ▲원시적 창조 ▲유동하는 물질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재의 재구성’에서는 버려지는 물질들을 예술적 자원으로 전환한 작품들을 만난다. 두 번째 ‘원시적 창조’에서는 자연과 협업하는 작업들을, 세 번 ‘유동하는 물질’에서는 물질과 정보를 대등한 위계로 놓고 실험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각 주제를 모두 둘러보면 물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질들을 예술로 탈바꿈시킨 작업들이다. 김시내 작가는 인간의 배설물을 유약으로 활용해 도자기를 제작한 'This is Urine'으로 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반 고흐와 그의 그림이 주목받는데 결정적 역할 한 헬레네 크뢸러 밀러의 드라마틱한 과정을 그린 '반 고흐. 밀밭과 구름 낀 하늘'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조반니 피스칼리아 Ι 수입·배급: 일미디어] 이 다큐멘터리는 반 고흐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했던 개인 컬렉터 헬레네 크뢸러 뮐러(1869-1939)의 유산을 통해 반 고흐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의의가 있다. 20세기 초, 크륄러 뮐러는 회화와 드로잉을 포함하여 거의 300점에 달하는 반 고흐의 작품을 구매한다. 이 이야기는 생전에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었지만(헬레네 크뢸러-뮐러는 반 고흐가 1890년 사망했을 당시 21세였다)순수한 예술적, 종교적 차원에 대한 타협 없는 추구에서는 똑같이 한결같았던 두 사람의 영적인 유대감을 이야기한다. 불안과 고통을 가진 두 사람은 수많은 편지를 통해 교감했는데, 이 편지들은 문학 작품 같으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귀한 자료로 영화 속에 녹아 들어 뛰어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헬레네 크뢸러 뮐러는 당시 네덜란드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독일계 기업가의 딸이었고, 아버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의 선정작으로 국비 64,800천원을 지원받아 창작발레 '레미제라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당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무용, 음악, 영상으로 재해석한 국내 최초의 전막 창작발레이다. 기존 작품들이 ‘혁명’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인간의 ‘휴머니즘’을 주제로 하여 ‘용서’와 ‘사랑’ 메시지를 깊이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 강준하가 장발장을 맡아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가수 스테파니와 발레트롯의 정민찬이 각각 코제트와 마리우스 역으로 출연해 극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0,000원이다. 예매는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사천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시네마 로드'를 선보인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예술 단체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추진하는 차세대 연주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세대 연주자로 선별한 교육 단원들은 현장 중심의 공연 참여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 '시네마 로드'는 ‘영화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영화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구성은 관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며 새로운 관객층의 유입을 기대하게 한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송민규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주요 단체와의 협업을 비롯해 오페라 '탄호이저'와 '박쥐'의 부지휘, 2025 정부 신년음악회 지휘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음악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