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thumbnails
26.8.5 일본 연주회

대한민국예술신문 ‘제2회 일본 해외연주회’ 성료 - 현해탄을 건너온 예술의 혼, 클래식의 정수를 입증하다

2026년 8월 5일(수), 대한민국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의 숭고한 선율이 일본 후쿠오카 시민홀(Fukuoka Civic Hall)을 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대한민국예술신문이 주최하고 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가 후원한 이번 ‘제2회 해외연주회(Japan International Concert)’는 지난 2월 무대의 열기를 훌쩍 뛰어넘어, 더욱 짙어진 음악성과 탄탄한 기량으로 현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했다. ■ “음표에 담긴 순수한 열정, 세계와 소통하는 깊은 울림으로”이번 연주회를 주최한 대한민국예술신문의 조정인 대표(발행인)는 팸플릿 축사를 통해 지난 2월 첫 해외 연주회의 벅찬 감동을 되새기며, 두 번째 무대를 통해 현지 관객들과 다시 한번 음악으로 깊이 교감하게 된 것에 대한 묵직한 감사를 전했다. 조 대표는 "무대 위에서 빚어지는 음표 하나하나에는 그동안 연주자들이 남몰래 흘린 땀방울과 순수한 예술적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며, 이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이 일본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깊은 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더불어 귀한 발걸음을 해준 관객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대한민국예술신문 역시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세계를 향한 여정에 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굳건한 다짐으로 뜻깊은 인사를 갈음했다. 아울러 이번 연주회의 기획을 맡은 고유미 예술감독(대한민국예술신문 부대표)은 완벽한 무대를 위해 헌신한 연주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예술적 비전을 제시했다. 고 부대표는 "나이와 전공을 불문하고 음악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뭉친 우리 연주자들이 현해탄을 건너 완성해 낸 앙상블은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빛났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차세대 음악가들이 더 넓은 세계 무대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서사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기획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이번 무대가 단순한 일회성 공연을 넘어 글로벌 문화 교류의 확고한 교두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 건반 위에서 피어난 다채로운 서사와 완벽한 앙상블 피아노 부문은 시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곡 해석력, 그리고 피아노라는 악기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한 무대였다. 피아니스트 윤은지는 드뷔시의 'Tarantelle styrienne (Danse)'를 통해 인상주의 특유의 몽환적이고 다채로운 색채감을 건반 위에서 투명하고 영롱하게 흩뿌리며 피아노 부문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피아니스트 정경희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하며, 난해하고 타악기적인 리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강렬한 타건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여 홀 전체에 감동을 선사했다. 피아니스트 한담이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 3번'을 유려한 프레이징과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풀어내어 객석을 순식간에 낭만의 세계로 이끌었으며, 피아니스트 장상미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4번'의 1악장을 특유의 구조적 단단함과 깊이 있는 서정성의 탁월한 조화로 풀어내어 성숙한 음악성을 입증했다. 어린 연주자들의 활약 역시 기성 연주자 못지않은 깊이를 보여주었다. 김혜수는 하이든 소나타에서 경쾌하고 명징한 음색으로 고전주의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한예빈은 베토벤 '32개의 변주곡'을 통해 곡의 뼈대를 꿰뚫는 놀라운 해석력과 몰입도를 선보였다. 이유담은 골드스톤의 'A Stormy Voyage'가 가진 역동적인 서사를 거침없는 터치로 표현해 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이지안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번'으로 투명하고도 유려한 선율미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재훈은 슈만의 '알레그로'를 통해 짙은 감수성과 유연한 테크닉을 동시에 입증하며 객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두 대의 피아노가 빚어내는 포핸즈(4Hands) 무대는 마치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방불케 하는 웅장함과 정교함을 선사했다. 피아니스트 김새빛(1st)과 이윤정(2nd)은 샤브리에의 'Souvenirs de Munich'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호흡과 생동감 넘치는 리듬감으로 연주하며 환상적인 앙상블을 자랑했다. 피아니스트 김민정(1st)과 김혜경(2nd)은 자작곡인 '한강'과 'Fantasy of Diniel'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테크닉과 묵직한 타건으로 피아노 앙상블이 보여줄 수 있는 극한의 매력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선사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 전문 반주자의 재발견, 극의 서사를 지배한 피아노 선율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손혜빈은 소프라노 김현진과 호흡을 맞춘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 3곡('O mio babbino caro', 'Che il bel sogno di Doretta', 'Quando m'en vo') 무대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단연 빛을 발했다. 그녀는 성악가의 호흡을 완벽하게 읽어내는 섬세하고 안정적인 타건으로 극의 서사를 주도했으며,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완성도 높은 예술적 파트너십을 이끌어내 전문 반주자로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증명해 뜨거운 브라보 세례를 받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소프라노 김현진 역시 이 완벽한 피아노 선율 위에 풍부한 성량과 표현력을 얹어 최고의 무대를 완성했다. ■ 현과 관이 직조해 낸 우아하고 세련된 기악의 향연기악 부문에서는 현악기와 관악기가 가진 고유의 텍스처가 극대화된 연주가 이어졌다. 바이올린 부문의 김하은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을 연주하며, 고난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파트에서도 흔들림 없는 날렵하고 예리한 보잉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의 숨을 멎게 만들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당찬 무대 매너를 보여준 정세희는 독일 민요와 스즈키의 '알레그로'를 정석으로 연주해 갈채를 받으며 미래 꿈나무의 기량을 힘껏 발휘했다. 하소은과 하소담은 바흐의 미뉴에트를 야무지고 자신감 넘치는 손끝으로 연주해 내며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장내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실내악 부문은 각 악기의 숨소리까지 하나로 융합되는 치밀한 앙상블을 보여주었다. 피아노 임현지, 바이올린 정희원, 플루트 유정은이 함께한 '루미나 앙상블'은 체자르 큐이의 '5 Petite Pieces'를 통해 각 악기의 선율을 정교하게 엮어내며 밀도 높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바이올린 김시율·최하음, 첼로 심서우·최하준으로 구성된 '엔젤스앙상블'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폴카'를 연주하며, 현악기 특유의 우아함과 폭발적인 생동감을 동시에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정통 성악과 맑은 동심의 조화성악 부문에서는 한국 가곡과 세계적인 오페라 아리아가 교차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소프라노 이선정은 윤학준의 '나 하나 꽃피어'와 구노의 'Jewel Song'을 오가며 화려한 기교 속에서도 잃지 않는 빛나는 서정성을 뽐냈다. 테너 김승진은 베르디의 아리아와 경기민요 '박연폭포'를 넘나드는 폭넓은 장르 소화력과 묵직한 울림으로 관객의 마음을 웅장하게 두드렸음을 보여주었다. 소프라노 김지수는 작곡가 안현순의 '낙화유수'에서 애절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으로 한국 가곡의 깊은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해 주었다. 특히 안현순 작곡가(김지수 소프라노의 어머니)가 당일 연주회에 함께 참석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벨리니의 오페라 아리아 'Eccomi in lieta vesta...Oh! quante volte'를 통해 투명한 고음과 드라마틱한 감정선으로 비극적인 사랑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바리톤 전재형 역시 도니제티의 오페라 '폴리우토' 중 'Di tua beltade immagine'를 열창하며, 묵직하고도 기품 있는 바리톤의 음색과 흔들림 없는 탄탄한 발성으로 무대의 중심을 압도하며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였다. 미래의 성악계를 이끌어갈 어린이 보컬리스트들의 무대는 언어를 초월한 순수한 감동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수놓았다. 김서율은 '봄을 닮은 벚꽃 비'를 부르며 벚꽃이 흩날리는 듯한 청아한 음색과 사랑스러운 표현력으로 객석에 따뜻한 봄기운을 선사했다. 배수아는 '내 방 창문에 기대어'와 '장 서는 날'을 연달아 부르며, 차분하고 서정적인 감성부터 왁자지껄한 장터의 활기찬 에너지까지 완벽하게 대비시키는 탁월한 곡 소화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주회의 최연소(5세) 연주자인 김은서는 '달팽이의 하루'와 '싱그러운 여름'을 통해 톡톡 튀는 리듬감과 티 없이 맑고 싱그러운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최연소 연주자로서 관객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번지게 했다. 박수진은 전통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뱃노래'와 서정적인 선율의 '별 헤는 밤'을 섬세하게 대조시키며,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깊이 있는 감정선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시연은 '바다에게'에서 보여준 시원한 발성과 탁 트인 성량에 이어, '판소리 한마당 벌여보자'에서는 한국적인 흥과 멋을 구성진 목소리로 감칠맛 나게 살려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신세은은 '아빠 사랑해요'에 담긴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여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고, 이어진 '여우 이야기'에서는 통통 튀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표정으로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예쁜 가사 전달력으로 한국 창작 동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현지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두 차례에 걸쳐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이번 ‘제2회 일본 해외연주회’는 단순한 기량의 경연을 넘어, 대한민국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지닌 거대한 잠재력과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국제 무대에 확실히 아로새긴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오직 음악이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로 후쿠오카에서 깊은 교감을 나눈 이번 무대는, 양국 간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무대 위에서 흘린 땀방울을 자양분 삼아 세계를 향해 거침없는 발걸음을 내디딘 연주자들의 앞날에 무한한 기대가 모아진다. 아울러 이들의 빛나는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며 K-클래식의 세계화와 문화 예술 발전을 선도해 나갈 대한민국예술신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대한민국예술신문 현동헌]




TODAY'S FOCUS

속보


HEADLINE NEWS







K-Classic 가곡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언론사는 지금

더보기


공연영상

더보기


미디어 리더 기자단

더보기

예술문화 교육모집

더보기

클래식과 트렌드의 공존... 지역 최고의 예술문화 중심지 수성아트피아, 2026년 2학기 수강회원 모집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는 오는 8월 11일(화)부터 ‘2026년 제2학기 예술아카데미’ 수강회원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이며, 예술이론, 예술실기와 어린이 과정 등 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학기 모집 또한 신규·기존 회원 구분 없이 심화학습이 필요한 음악실기 몇 개 반을 제외하고는 전 강좌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수강을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는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 우수한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교육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계적 트렌드를 읽다, 중동 역사·문화 및 가우디 100주년 특강 이번 학기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글로벌 이슈와 예술계 트렌드를 기민하게 반영한 특별 강좌들이다. 가장 주목받는 강좌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석사를 거쳐 텔아비브 대학에서 중동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외교부 아시아·중동 지역 정책자문위원이자 한국이스라엘학회 회장을 역임한 중동 전문가 ▲성일광 교수(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의 중동 특강(2회)이다. 9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