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단양군은 오는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월 23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20일간 올누림센터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단양 지질공원 내 ‘지구의 역사와 자연의 이야기를 담은 지질명소’ 30곳을 선정해 사진을 통해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는 단양 대표 지질명소인 다리안과 도담삼봉, 고수동굴, 구담봉을 비롯해 대량절멸, 충상단층, 상진리 횡와습곡 등 지구과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명소들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지구환경문제(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인 허니콤보드를 활용해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단양 지질공원이 간직한 지구의 역사와 자연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친환경적 전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두 개의 주요 디자인 축제인 ‘디자인페스티벌 시월’과 ‘2024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두 행사는 각기 다른 특성과 주제로 지역 디자인 산업의 가치를 드높이며,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두 축제에는 총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14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역디자인축제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디자인페스티벌 시월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으며, 부산 전역에서 열린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IWOL)’과의 비즈니스 연계 행사로 주목받았다. 2024 Fly Asia 창업 엑스포와 공동 개최된 이번 행사는 디자인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인 성과 전시, 컨설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30여 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특히 사회적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폐자원 업사이클링 및 ESG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조명했다. 10월 24일부터 27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이 2024년 주요 특별기획전 '장식 너머 발언'과 '공예로 짓는 집'을 온라인 전시로 선보인다. 12.23.(부터 박물관 누리집 → ‘SeMoCA 디지털 – 온라인 전시’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장식 너머 발언'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2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최초의 현대 장신구 교류전이다. 지난 5.28.~7.28.까지 열린 이 전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작가 111명(팀)이 참여해 675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통 장신구를 넘어 현대 장신구의 실험적 접근과 예술적 가치를 두루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예로 짓는 집'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로 내년 3.9.까지 계속된다. 문에서 바닥, 기둥, 벽, 창호, 보, 지붕으로 이어지는 건축 구조를 공예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전시로 공예가, 건축가, 디자이너, 설치미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올해 펼쳐진 주요 전시의 실제 전시장 모습을 온라인 환경에 그대로 구현했다. 전시공간을 360° 파노라마 기법으로 촬영하여 관람자가 마치 실제 전시실을 걸으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영등포구가 내년 1월 12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현대미술 기획 특별전 ‘장밋빛 미래: 모호한 경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휴머니즘(Post-humanism)을 주제로, 인공지능(AI), 환경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주제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구와 영등포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현재와 미래의 모호한 경계를 미디어,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표현하며,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전시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매주 주말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지난 12월 20일,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안광휘 작가의 오프닝 랩 퍼포먼스(Opening Rap Performance) 무대로 전시의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 한성기 중원지역의 철기문화를 조명하는 전시 코너를 제2상설전시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코너는 2023년 겨울,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와 공동 개최했던 특별전 ‘강철백제–철, 강한나라를 만들다’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충주지역의 철 생산과 관련된 유물이다. 철은 고대 역사에 있어 ‘검은 금’으로 여겨질 만큼 귀한 소재였으며, 강국의 핵심 기술이었다. 백제는 삼국 중에서 가장 먼저 중원(현재의 충청북도 일대)을 장악하여 이 지역에서 생산된 철제품을 한강을 통해 공급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전시에서는 충주 칠금동 제철 유적과 충주 탑평리·문성리 백제 마을을 소개하고, 이곳에서 출토된 철광석과 철기, 백제토기 등 12점을 선보인다. 특히 탑평리 유적의 ‘육각형 집자리’, ‘백제 중앙 양식의 토기’는 백제와 중원지역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철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과 퀴즈가 담긴 리플릿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 지난 3월부터 한성백제박물관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있는 갤러리 유피는 오는 25일까지 ‘이방인’ 시리즈로 유명한 임철희 작가의 5번째 솔로 전시‘Paradox’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작가들이 등록된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는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임철희 작가는 2013년부터 Saatchi Art 웹사이트에서 작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Saatchi Art 최고 큐레이터가 소개하는 새로운 주의 컬렉션에 다수 선정되어, 전 세계 컬렉터들에게 러브콜을 받은 인기 작가이다. 임철희 작가는 인간의 삶은 유한하고,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여정이라는 변화의 교차점에서 탄생과 창조의 본질을 탐구하며, 소멸을 새로운 출발로 바라보는 시각을 작품에 담고자 한다. 그의 유명한 ‘이방인’ 시리즈는 우리 내면의 어두운 감정을 중요한 재료로 삼아, 이를 재창조와 변화를 위한 잠재적인 힘으로 전환하는 여정을 표현한다. ‘Paradox’ 전시는 파괴와 창조, 어둠과 빛, 절망과 희망이라는 대립적인 개념들이 서로 교차하고 융합하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탐구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9개의 연간 주요 사업 및 활동을 확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위기와 RE100” ▲소장품상설기획전 “飛물질” ▲경기작가집중조명전 “김나영·그레고리 마스․박혜수․ 최수앙” ▲신진작가 옴니버스 “박예나, 김민수, 강나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 무장애 ‘경기도미술관 전시안내’ 앱 운영 ▲ ‘체험형’ 미술자료실 운영 ▲문화자원봉사 양성교육 운영 등 총 9개의 주요 사업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경기아트프로젝트로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전시를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된 현대목판화의 흐름과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무엇보다 동시대 미술의 관점에서 ‘목판미술’의 당대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묻고자 한다. 전시는 3월 20일에 개막하며 전시기간 중 관련 학술세미나,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위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양구군 DMZ경제순환센터 입주 기업인 협동조합 사이 잇는 디엠지마을이 19일부터 22일까지 DMZ경제순환센터에서 ‘향토담소-양구로컬 지속가능성을 논하다’ 성과공유회 및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 및 특별 전시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백토, 야생화, 짚풀, 밀랍, 세공 기술 등 지역의 자연 자원과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제작한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활동 영상이 상영되며,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협동조합 사이 잇는 디엠지마을 조은미 대표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 사이 잇는 디엠지마을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방산면, 해안면 주민 40여 명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향토담소 프로그램(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향토담소 프로그램은 양구백자박물관, 해안야생화공원, 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8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기획전시 개막식과 학술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로 인해 이주한 관인면 중리 교동마을과 신교동마을의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이와 연계해 ‘지역사회의 변동과 기록화,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가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영목 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장 등 내빈과 관인면, 영북면, 창수면 등 한탄강 주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학술회의에서는 지역조사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4가지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최순자 공명재학당 학장, 송기역 글을낳는집 대표, 이수인 교동장독대마을 대표, 김경미 농촌진흥청 부장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종합토론에는 염경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과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한, 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 소장과 안영미 전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기록의 중요성, 한탄강과 타 지역의 연구사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5일 코모도호텔포항에서 ‘제2회 경북의 아름다운 바다&등대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소셜뉴스위키트리 대구경북본부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사진작가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상에 김덕수(작품명 텅빈충만), 은상에 홍남선(포항시 영일대 사계절), 동상에 최홍태(등대가 있는 풍경)·이정철(Day At Sea)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손진국 갤러리 포항관장은 “각자 사진 작품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바다에서 보낸 작가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짧지 않은 시간 속에 흘린 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경북의 아름답고 수려한 해양경관과 등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깨끗한 바다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해양수산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