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기자 | 2025년 골드 머큐리상은 티베트 불교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90세를 맞은 달라이 라마에게 이번 수상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런던, 2025년 3월 17일 -- 글로벌 거버넌스 싱크탱크인 골드 머큐리 인터내셔널(Gold Mercury International)이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Tenzin Gyatso)에게 2025년 골드 머큐리상®을 수여하며 평화, 자비, 지속 가능성의 문화를 발전시킨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달라이 라마는 세계적인 긴장, 갈등, 환경 문제가 고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인류가 하나로 뭉쳐 평화롭게 공존하고, 협력을 증진하며, 지구의 자원을 착취가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여기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평화, 비폭력, 환경 보존 문화 발전 부문에서 골드 머큐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깊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더욱 자비롭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상징한다. 이번 수상은 이해와 지혜, 환경적 조화를 증진해야 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과천시는 25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평가 항목에는 △방문객 인지도·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포함된다.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역대 최대인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했는데, 특히 축제의 안전을 위한 과천시의 노력이 돋보였다. 과천시는 축제 행사장을 잔디마당(유휴지 6번지)과 운동장(유휴지 5번지)으로 확대하고, 싸이의 폐막 공연에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여 축제 진행을 원활하게 이끌어냈다. 과천시는 대형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0여 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지역 전통예술 공연부터 클래식, 마임, 서커스,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경로 우대석·노약자 배려석 운영 등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국내 뮤지컬 정상급 배우로 활동 중인 임혜영을 필두로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강릉 출신의 뮤지컬 배우 임혜영은 국내 뮤지컬 인기작품으로 손꼽히는 ‘드라큘라’, ‘레베카’, ‘젠틀맨스가이드’ 등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와 노래를 펼쳤고, 2018년에는 ‘제12회 딤프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번 뮤지컬 아카데미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오디션 신청자를 접수하며,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다. 오디션은 3월 16일에 실시되며 최종 선발된 합격자 30명은 강릉아트센터의 전문 시설을 활용하여 실시되는 35주간의 전문 뮤지컬 강습을 받는다. 강습이 완료되는 12월에는 전문 뮤지컬 배우와 함께 공연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요일 그룹별 강습으로 실시되며, 노래 발성부터 안무와 연기까지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직접 모든 교육을 이끌어 간다. 또한 ‘JTBC 슈퍼밴드 2’에 본선까지 진출하여 실력을 검증받은 싱어송라이터 김다함이 수강생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해 2025년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 오페라를 알리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대구오페라하우스-에스토니아 국립극장 업무협약(MOU) 체결 - 2025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 초청으로 오페라 공연 상호 번영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에스토니아 탈린시 국립극장 에스티 콘서트와 지난 2월 3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와 탈린(에스토니아) 두 도시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및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에 대한 공동 홍보와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참여 예술가들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확장된 경험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예술 교류의 현장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오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5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에서 내달 23일까지 '자연과 인간 공존'을 주제로 작가 총 6명(팀)의 릴레이 전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의 새해 기념 프로젝트 전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주제 전시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전시가 선정돼 노들갤러리 1, 2관에서 연달아 발표된다. 참여작가는 최강소심, 프로젝트0, 김진선, 김리아, 양진희, QCamp 등이며 기획전시는 1월 10일 시작해 2월 23일까지 2개씩 짝지어 총 3차례 이어진다. 첫 번째 전시는 ▲‘생각의 탄생 : 공-존 시스템’(최강소심, 1관) ▲‘숨:호흡의 정원’(프로젝트0, 2관) 등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생각의 탄생’은 동명의 책에서 얻은 영감으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차원적인 공간인식을 통해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숨:호흡의 정원’은 ‘숨’으로 삶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가 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순환하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두 번째 전시는 ▲’시간, 공간, 순간, 인간(노들, 노을)’(김진선, 1관) ▲‘산은 꿈꾸지 않는다’(김리아, 2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는 지난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송년 특별기획 뮤지컬 디바 콘서트 ‘Dreams come true’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김소현, 신영숙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홍지민은 재즈 등 친숙한 곡으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시한 공연을 펼치며 섬세한 표현력과 뛰어난 입담을 발휘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등으로 감미롭고 풍부한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특별한 사진 촬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신영숙은 이날 공연에서 강렬한 성량과 매력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를 부를 때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공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 단체 하트 등 공연으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순간을 공유했으며, 이런 객석 반응에 출연진들은 포항을 다시 찾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는 등 이번 공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이 도내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각종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17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11월 현재 기준 총 306회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51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총 공연횟수는 357회가된다. 경기도는 경기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경기도 전역에서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 문화의 날에 도내 문화예술단체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하는 매칭사업이었다가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100% 지원하는 직접사업이 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9개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지난해는 249개 단체, 올해는 117개 단체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공연 사례를 살펴보면 분당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과 10월 경기도 문화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경기도민·충북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하여 〈지역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경기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연, 전시, 교육 등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관광·축제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상호 협력,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두 광역문화재단이 긴밀한 협치 모델을 구축하여, 경기도민과 충북도민이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로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향후 재단의 여러 소속기관 및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문화재단]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오세훈표 ‘디자인서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세계디자인수도이자 디자인 선도도시 서울의 역할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피터젝 회장부터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크레이그 카이너 수석까지 내로라하는 디자인 전문가가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2024 서울디자인국제포럼(SDI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발표한 ‘디자인서울 2.0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과 활기차고 매력적인 디자인 도시 서울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로 글로벌 디자인도시로서의 역량과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그동안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부터 도시 매력과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해 왔다. 특별대담 먼저,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피터 젝 레드닷 회장, 크레이그 카이너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수석이 ‘도시 경쟁력 견인의 원동력, 랜드마크’를 주제로 특별대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1월 15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민화와 K팝아트 특별전 《알고 보면 반할 세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한국의 전통 민화(民畫)로부터 한국적 팝아트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의 작품은 작자 미상의 전통 민화 27점과 더불어, 현대미술 작가 권용주, 김상돈, 김은진, 김재민이, 김지평, 박경종, 박그림, 백정기, 손기환, 손동현, 오제성, 이수경, 이양희, 이은실, 이인선, 임영주, 조현택, 지민석, 최수련 총 19인의 작품 102점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주제에 관한 질문 이 전시는 네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민화를 어떻게 읽을 수 있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팝아트는 어떤 양상을 이루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K아트란 어떤 것일까?’ 그리고 ‘민화와 팝아트의 사이에서 K팝아트가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이다. 전시의 전 과정 안에서 이 질문들은 매 시점 각양각색으로 떠오르는 답을 비출 것이다. 이 열린 가능성 안에 한국 현대미술에서 바라보는 민화 그리고 K팝아트를 조명하고자 한다. 전시 길잡이로서 세 가지 세계관 이 전시는 위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