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세계적 권위의 문화훈장 '코망되르(1등급)' 수훈자로 조수미 님이 선정됐습니다. 이는 2011년 정명훈 지휘자 이후 두 번째 한국인 수훈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이며,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문화협력의 가교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K-클래식을 알린 조수미 님의 음악 여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프랑스 정부가 1957년에 제정한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을 펼치거나 프랑스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 [뉴스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신문 기자 | -- 7개 기업과 20여 개 브랜드가 '사우디 비전 2030'의 문화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 역할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합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5월 21일 -- 문화 자산 그룹(Cultural Assets Group)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문화 컨소시엄으로 공식 출범하며 사우디의 문화 창조 산업 역사에 중대한 한 획을 그었다. 리야드에 본사를 두고 알울라, 제다, 런던, 파리, 우나이자에 전략적 사무소를 운영하는 이 그룹은 백야드 심포니(Backyard Symphony), 노우리엄(Knowliom), 노우리엄 뮤지엄 스튜디오(Knowliom Museum Studio), 사인(Sign), 하알(Haal), 오페랄(Operal), 백야드 이머션스(Backyard Immersions) 등 7개 주요 기업과 20여 개 혁신 브랜드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 아래 결집시켜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 기업들의 발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적 구성은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여 경제를 현대화하려는 국가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Sa
스톡홀름 , 2025년 5월 22일 --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6월 5일 오후 9시 24분(중부유럽표준시)에 전통 스웨덴식 오두막인 작고 빨간 집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집이 될 예정이다. 문하우스(The Moonhouse)로 알려진 이 예술 작품은 일본의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RESILIENCE)에 실려 4개월 넘게 우주를 여행하다가,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에 진입한다. 바로 달의 '추위의 바다(Mare Frigoris)'에 연착륙하는 것이다. 예술과 기술을 독특하게 융합한 이 프로젝트는 대담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1999년, 스웨덴 예술가 미카엘 겐버그(Mikael Genberg)는 붉은 오두막을 달에 세우는 상상을 했다. "과학의 전초기지나 정치적 상징으로서가 아니라," 겐베그는 말한다. "인류와 상상력, 그리고 집이라는 개념을 조용히 상기시켜주는 장소로서. 희망의 등불이자, 창백한 푸른 점인 지구를 바라보는 눈으로서요." 그 이후로 이 아이디어는 수많은 엔지니어, 몽상가, 후원자들의 손을 거쳐왔다. 그들은 겐버그와 함께 수십
샤르자 정부 미디어국 발표 파리, 2025년 5월 23일 -- 아랍에미리트 최고통치자위원회 회원이자 샤르자 국왕인 셰이크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Sultan bin Mohammed Al Qasimi) 박사가 아랍어 역사 사전을 완성한 공로로 유네스코 표창을 수상했다. '아랍어: 유산과 지식을 잇는 가교(Arabic Language: A Bridge Between Heritage and Knowledge)'라는 주제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는 샤르자 국왕의 부인이자 가족문제 최고통치자위원회(SCFA) 의장인 자와헤르 빈트 모하메드 알 카시미(Jawaher bint Mohammed Al Qasimi) 왕비와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 샤르자(Sheikha Bodour bint Sultan Al Qasimi) 도서청(SBA)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유네스코 본부에 도착한 샤르자 국왕은 오드리 아줄레이(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 파흐드 사이드 알 라크바니(Fahd Saeed Al Raqbani) 주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대사, 압둘라 빈 모하메드 알 오와이스(Abdullah bin Mohammed Al Owais) 샤
대한민국예술신문 기자 | 2025년 골드 머큐리상은 티베트 불교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90세를 맞은 달라이 라마에게 이번 수상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런던, 2025년 3월 17일 -- 글로벌 거버넌스 싱크탱크인 골드 머큐리 인터내셔널(Gold Mercury International)이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Tenzin Gyatso)에게 2025년 골드 머큐리상®을 수여하며 평화, 자비, 지속 가능성의 문화를 발전시킨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달라이 라마는 세계적인 긴장, 갈등, 환경 문제가 고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인류가 하나로 뭉쳐 평화롭게 공존하고, 협력을 증진하며, 지구의 자원을 착취가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여기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평화, 비폭력, 환경 보존 문화 발전 부문에서 골드 머큐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깊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더욱 자비롭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상징한다. 이번 수상은 이해와 지혜, 환경적 조화를 증진해야 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과천시는 25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평가 항목에는 △방문객 인지도·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포함된다.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역대 최대인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했는데, 특히 축제의 안전을 위한 과천시의 노력이 돋보였다. 과천시는 축제 행사장을 잔디마당(유휴지 6번지)과 운동장(유휴지 5번지)으로 확대하고, 싸이의 폐막 공연에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여 축제 진행을 원활하게 이끌어냈다. 과천시는 대형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0여 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지역 전통예술 공연부터 클래식, 마임, 서커스,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경로 우대석·노약자 배려석 운영 등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국내 뮤지컬 정상급 배우로 활동 중인 임혜영을 필두로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를 기획하여,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예술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강릉 출신의 뮤지컬 배우 임혜영은 국내 뮤지컬 인기작품으로 손꼽히는 ‘드라큘라’, ‘레베카’, ‘젠틀맨스가이드’ 등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와 노래를 펼쳤고, 2018년에는 ‘제12회 딤프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번 뮤지컬 아카데미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오디션 신청자를 접수하며,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다. 오디션은 3월 16일에 실시되며 최종 선발된 합격자 30명은 강릉아트센터의 전문 시설을 활용하여 실시되는 35주간의 전문 뮤지컬 강습을 받는다. 강습이 완료되는 12월에는 전문 뮤지컬 배우와 함께 공연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요일 그룹별 강습으로 실시되며, 노래 발성부터 안무와 연기까지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직접 모든 교육을 이끌어 간다. 또한 ‘JTBC 슈퍼밴드 2’에 본선까지 진출하여 실력을 검증받은 싱어송라이터 김다함이 수강생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해 2025년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 오페라를 알리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대구오페라하우스-에스토니아 국립극장 업무협약(MOU) 체결 - 2025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 초청으로 오페라 공연 상호 번영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에스토니아 탈린시 국립극장 에스티 콘서트와 지난 2월 3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와 탈린(에스토니아) 두 도시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및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축제에 대한 공동 홍보와 적극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참여 예술가들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확장된 경험의 장을 마련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예술 교류의 현장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오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5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에서 내달 23일까지 '자연과 인간 공존'을 주제로 작가 총 6명(팀)의 릴레이 전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의 새해 기념 프로젝트 전시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주제 전시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전시가 선정돼 노들갤러리 1, 2관에서 연달아 발표된다. 참여작가는 최강소심, 프로젝트0, 김진선, 김리아, 양진희, QCamp 등이며 기획전시는 1월 10일 시작해 2월 23일까지 2개씩 짝지어 총 3차례 이어진다. 첫 번째 전시는 ▲‘생각의 탄생 : 공-존 시스템’(최강소심, 1관) ▲‘숨:호흡의 정원’(프로젝트0, 2관) 등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생각의 탄생’은 동명의 책에서 얻은 영감으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차원적인 공간인식을 통해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탐구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숨:호흡의 정원’은 ‘숨’으로 삶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한편, 우리가 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순환하는 존재임을 일깨운다. 두 번째 전시는 ▲’시간, 공간, 순간, 인간(노들, 노을)’(김진선, 1관) ▲‘산은 꿈꾸지 않는다’(김리아, 2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는 지난 1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송년 특별기획 뮤지컬 디바 콘서트 ‘Dreams come true’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김소현, 신영숙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홍지민은 재즈 등 친숙한 곡으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시한 공연을 펼치며 섬세한 표현력과 뛰어난 입담을 발휘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등으로 감미롭고 풍부한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특별한 사진 촬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신영숙은 이날 공연에서 강렬한 성량과 매력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를 부를 때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공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 단체 하트 등 공연으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순간을 공유했으며, 이런 객석 반응에 출연진들은 포항을 다시 찾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는 등 이번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