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은 제주의 바람과 사람, 그리고 오래된 이야기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가득 찼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이 스무 번째 정기연주회 「제주, 多」를 성황리에 마치며, 단순한 합창 공연을 넘어 관객을 제주의 깊숙한 매력으로 안내하는 한 편의 서사적인 음악 여행을 선사했다. 4년에 걸쳐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의 각 마을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어오며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 연주하기도 하고, 마을의 노래를 함께 배워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이 이번 무대에는 제주의 익숙한 자연경관 이면에 자리한 마을의 설화와 제주어, 그리고 도민들의 삶과 애환을 밀도있게 담아냈다. 객석을 여행자로 만든 '제주 한 바퀴' - 서사적 연출과 창작 초연의 빛나는 성취 공연의 시작은 말 그대로 ‘출발’이었다. 김동률의 「출발」과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로 경쾌하게 막을 올리며 객석에 기분 좋은 설렘을 불어넣었다. 이어 「제주도 푸른 밤」을 비롯해 「부부석 이야기」, 「서쪽 마을 이야기」가 연주되며 제주의 다채로운 일상과 사랑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졌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 창작 초연
[대한민국예술신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조각페스티벌’이 다시 한번 서울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든다. 미술관과 갤러리를 넘어 공원과 광장 등 일상 공간에서 조각예술을 만나고, 한층 강화된 야간 콘텐츠와 함께 낮부터 밤까지 머물며 즐기는 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린송현녹지광장과 뚝섬한강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제3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예술의 도시, 산들바람 타고’로, 산들바람처럼 예술이 도시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시민에게 감동과 휴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열린송현녹지광장·뚝섬한강공원·서울숲·서울어린이대공원·풍납토성 동성벽 일대 5곳에서 총 123점의 조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과 체험 등 주요 축제 프로그램은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야외 조각 전시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 송현녹지광장서 만나는 서울조각상 입선작 및 초청작…세대 아우르는 작품 36점 ' 축제의 대표 전시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펼쳐진다. 제3회 서울조각상 입선작 15점과 아트디렉터 초청작 21점 등 총 36점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조각상 입선작들은 높이 2m에서 최대 5m에
[대한민국예술신문] 서울 도심 한복판 청계광장이 아·중동과 서울을 잇는 새로운 ‘실크로드’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함께 9월 4일(금) 아·중동과 서울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6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과거 동서양의 문명과 사람, 문화가 오갔던 ‘실크로드’를 모티브로 한다.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새로운 교류의 가치를 만들어냈던 실크로드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서울과 아·중동이 문화로 만나는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통해 실크로드의 의미를 청계광장에서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아랍어로 ‘평화’를 뜻하는 인사말 ‘살람(Salam)’처럼, 서울 시민과 아‧중동 관광객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환대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행사에는 주한 아·중동 국가 대사와 서울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서울과 아·중동 간 관광·문화 교류의 의미를 나눈다. 새로운 실크로드의 개막을 상징하는 ‘여권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과 아·중동 간 교류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 및 아‧중동의 의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I 패션쇼’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대한민국예술신문] 구로구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안양천 일대에서 ‘2026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을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플라스틱·탄소·잔반·사고 등이 없는 ‘구노(9-NO) 구로’를 지향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전날인 9월 18일에는 다양한 연계 축제의 개막식과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오후 5시 ‘가든페스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 ‘프랑스문화축제 개막식’, 오후 8시 30분 ‘안양천 빛축제 점등식’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제36회 구로구민상 시상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구로구 4차산업 창의융합 경진대회 등 주민참여형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안양천 메인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행사 이후에는 가수 이재훈과 김현정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오전 7시 30분 ‘구로 탄소제로 걷기행사’에 이어 오후 2시 악기 연주·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관내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구로 동아리 예술제’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박서진, 진성, 안성훈, 마이진 등이 출연하는 ‘TOP 10 가요쇼(JTV)’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부평구 문화재단은 지난 29일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2026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MUSIC FLOW FESTIVAL)’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부평 미군기지 애스컴(ASCOM)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끈 부평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기획된 음악 축제로, 4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장식했다.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무대에서는 ‘페퍼톤스’, ‘신인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킥(KIK)’, ‘컨파인드 화이트’, 지역 음악인 ‘덕호씨 밴드’ 등 6개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출범 이후 20년간 축적해 온 음악적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다채롭게 구성했다. 그 일환으로 음악문화공간 ‘지음’에서 진행된 ‘레코드 페어 디스크앤 디스코(DISC&DISCO)’는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심도 있는 ‘토크 프로그램’, 시간대별로 흥겨움을 더한 ‘디제이(DJ) 공연’, 다채로운 음반과 기념품을 선보인 ‘음반(레코드) 마켓’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축제의 깊이와 매력을 한층 더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부평만의
[대한민국예술신문] 부산광역시 중구는 다가오는 9월 5일 중구민의 날(제정 9월 1일)을 기념하여 온 구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제16회 중구민의 날 온누리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중구민의 날을 경축하기 위해 용두산 공원 일원에 ‘제11회 중구 복지박람회’행사와 연계한 복지 체험·홍보 부스뿐만 아니라, 물놀이장, 아이스존, 풍선아트 등 각종 체험과 인기 먹거리, 신나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19시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중구를 위해 헌신해 온 구민에 대한 시상과 대한민국 발라드 여왕‘백지영’등 초청가수 축하공연 무대가 이어지며, 피날레로 화려한 불꽃쇼가 여름밤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 모두가 하나되는 기쁨과 원도심 중구의 희망찬 내일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 중구]
[대한민국예술신문] 제주아트센터는 9월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9월 12일 오후 3시 총 3회에 걸쳐 뮤지컬 ‘앤ANNE: 배리어프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2015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창작 뮤지컬 ‘앤ANNE’에 다양한 접근성 요소를 더해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다. 작품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전 소설 ‘빨간 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극 중 걸판여고 연극반이 ‘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내며, 학생들의 고민과 유쾌한 소동, 그리고 앤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배리어프리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연 관람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무대 위 수어 통역, 음성 해설, LED 자막 해설, 점자·보이스아이 리플렛 등이 제공되어 보다 많은 관객들이 동등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9월 11일 오전 10시 첫 공연은 장애인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관람 회차로 운영해
[대한민국예술신문]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 창작뮤지컬 '무대는 내 친구 시즌8 – 키사를 찾아서'를 선보인다. 『키사를 찾아서』는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실제로 살고 있는 고양이 ‘키사’를 소재로 만든 어린이 창작뮤지컬이다.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과 키사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배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공연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등장인물과 함께 웃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 메시지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한다. 군포문화재단의 '무대는 내 친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체 제작 창작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의 어린이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키사를 찾아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군포만의 특색을 담은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람들이 떠난 뒤, 또 다른 공연이 시작됩니다.”공연이 끝난 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공연장에서 시작되는
[대한민국예술신문] 태백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와 국립정동극장이 공동 주관하는 ‘2026년 우수 콘텐츠 지역 문예회관 유통 사업’ 공모에 선정된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를 오는 9월 18일(금)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을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태백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는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거장 송창식의 대표곡 20여 곡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고래사냥’, ‘담배가게 아가씨’, ‘가나다라’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명곡들이 극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진다. 작품은 1923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신념을 지키며 하루하루를 살아간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꿈과 독립, 사랑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포크 음악과 함께 풀어내며 시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대한민국예술신문] 김천시는 오는 9월 19일 오후 5시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김천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지크브로이(대표 이소영)에서 주관하는 이번 음악제는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대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노트르담 드 파리’의 명곡들을 모아 특별한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 이응광을 비롯하여 뮤지컬 배우 김수, 존 아이젠, 박상하, 박혜온 등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윤혁진 지휘자가 이끄는 아르텔필앙상블의 풍성하고 라이브감 넘치는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R석 20,000원, S석 10,000이다. 학생은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8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는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며, 9월 19일 공연 당일에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 예매가 진행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김천국제음악제를 통해 시민들이 대중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뮤지컬 음악을 즐기실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