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퓨전국악단체 예락 충남지부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향유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인 ‘신나는 국악 판’ 공연을 개최한다. ‘2025 청양군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예락 충남지부 설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문화향유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전통 국악기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국악의 확장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날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정서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新 장구 바이러스’를 비롯해 ▲국악기로 재편곡한 ‘The Children of Sanchez’ ▲영화 ‘왕의 남자’ OST ‘인연’의 판소리 재구성 등 다양한 곡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음악적 세계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는 노래 박은비와 이이화, 대금 정성훈, 피리 박미강 등 예락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음악감독 김보람이 전체적인 무대 흐름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연주자들의 즉흥성과 감정의 폭을 자유롭게 펼치는 장면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 국악의 틀을 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4일 오후 7시 원동 락(樂)공소에서 ‘바리톤 유영광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바리톤 유영광의 성악 라이브 공연과 함께 청년과 주민이 문화예술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바리톤 유영광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로, 이날 공연을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선보임과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원동 락공소’는 동구가 조성한 첫 공공 음악 문화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동 락공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제102회 기획연주회 ‘국제콩쿨입상자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자리로,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타리스트 정준영, 피아니스트 배재성, 피아니스트 홍석영 등 세 명의 유망주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탁월한 기량과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기타리스트 정준영은 핀란드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수학한 연주자로, 현재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주다. 피아니스트 배재성은 제24회 인터내셔널 클라리넷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연주자로, 세계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견고한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홍석영은 제49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실력파 신예 연주자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지역사회에는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을 오는 8월 3일(일)부터 8월 10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제주 출신 예술감독 김수정이 오페라 불모지였던 제주에서 ‘오페라의 섬’을 만들고자 하는 열정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과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총 4일간 6회의 공연으로 더욱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축제는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활약한 세계적 소프라노 임세경을 비롯해 월드 클래스 테너 김재형, 바리톤 박정민이 전막오페라 ‘토스카’에 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더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성악협회와의 협업 무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작 등이 함께 구성되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오페라를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지역 예술인에게는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첫 무대는 오는 8월 3일 오후 2시와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가족오페라 ‘신콩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가 대학 강의를 ‘구독’ 하는 시대를 연다.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이 듣고 싶은 강의를 원하는 대학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구독대학’의 수강생을 7월부터 모집하고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구독대학은 직업훈련 중심의 기존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인문교양, 문화예술, AI·디지털 등 지적 호기심과 자기계발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시민이 콘텐츠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신문·잡지·OTT처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듣는 구독형 학습 모델로 기획됐다. 서울시 내 10개 주요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성서대, 홍익대)이 참여해 총 15개 강좌를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하며, 각 강좌는 20~50명 규모로 각 대학의 강의실에서 교수진이 직접 강의한다. 특히 시민들은 평소 관심 있던 강의를 가보고 싶던 캠퍼스에서 수강함으로써, 강좌 수강과 더불어 각 대학의 고유한 분위기와 공간 자원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예컨대 연세대학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 교수와 함께
지아코모 마이어베어 – 배신의 아픔이 아닌 베품의 따뜻함 얼굴이 잔뜩 찌푸려진 젊은 직장인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들어온다. 이쁜 얼굴에 그늘이 가득한 그녀가 무슨 일인지 궁금했는데 먼저 말을 건넨다. “내 마음 같지 않네요! 세상 사는 게 왜 이리 힘든지….”라며 본인의 고민과 마음이 상한 이유를 전한다.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고등학교 시절 친구 Y를 만났는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앞섰다고 한다. 본인이 일하는 직장에 자리를 알아봐 주고 함께 일하게 되었다. 처음 직장생활에 어려움이 크던 Y에게 많은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탓인지, Y의 회사생활은 무리 없이 수년이 이어질 수 있었다. 그로부터 어느 날 상사에게서 승진의 기회가 있는 프로젝트 이야기를 전해 들은 Y는 별도의 상의도 없이 혼자서 진행한 것이다. 상사는 당연히 Y가 친구인 저랑 함께 할 거로 생각하고 말을 건넸지만, 금시초문이었다. 살짝 배신감이 들어 사실을 확인했더니, Y는 단독으로 진행할 의사를 보였다. 고등학교 때에도 함께 지내는 친구 없이 늘 혼자인 그녀인지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느껴진 친구였다고 한다. 그런 친구가 자신의 뒤통수를 친 느낌이 들어
AI 시대의 음악 직업 재편: 음악가의 역할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인공지능의 도입은 음악 산업의 제작 구조와 유통 경로뿐 아니라, 음악가의 존재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작곡가, 연주자, 프로듀서, 엔지니어가 각기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던 구조였다면, 오늘날 AI는 이들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대체하거나 재정의하고 있다. AI 작곡 도구의 보급은 전통적인 작곡가의 역할을 변화시키고 있다. 반복적이거나 기계적인 작업을 AI가 맡으면서, 음악가는 창의의 방향을 설정하고 감성적 선택을 내리는 감독자이자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마스터링, 믹싱 등의 기술적 영역에서도 AI의 자동화 기능은 일부 엔지니어의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지만, 반대로 AI를 조율하고 교정하는 전문가, 즉, AI 활용형 제작자(AI-informed producer)라는 새로운 직군이 부상하고 있다. 또한, 비전문 음악가도 접근 가능한 창작 환경이 열리면서, 음악을 ‘직업’으로 삼지 않던 일반 대중이 창작자-소비자(Prosumer)로 편입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음악 노동의 경계를 허물고, 창작의 민주화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직업인에게는 정체성의 재구성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제주박물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으로 재즈 공연 프로그램 ‘재즈도(Jazz-Do)’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후 3시부터 국립제주박물관(6월 28일)과 제주도립미술관(6월 29일) 두 곳에서 각각 열리며,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문화예술 공간과 일상을 잇는 이색 무대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일상 속 특별한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26일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깜짝 사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입도객에게 문화예술로 맞이하는 특별한 첫인상을 전하고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재즈도’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 프로그램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제주에 나빌레라–석주명 특별전'(7~10월), 도립미술관의 '마르크 샤갈전'(6~9월)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물관에서는 나비의 날개짓처럼 부드러운 재즈를, 미술관에서는 샤갈의 음악적 상상력을 재해석한 ‘샤갈의 바이올린’ 테마 무대를 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가 ㈜신한카드와 함께 개최하는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in 한강’ 시즌2가 지난 21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283명의 신청자 중 33: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100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했으며, 이중 26쌍의 커플이 탄생해 52%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시는 ‘설렘, in 한강’ 시즌2 참가자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남녀 각 50명을 모집했는데, 무려 3,283명이 신청해 미혼남녀들의 식지 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도 올해 2월처럼 여성 신청자(1,975명)가 남성 신청자(1,308명)보다 더 많은 점이 눈에 띄었다.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애코칭,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많은 이성과 대화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행사 직후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만족했으며,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및 행사 프로그램 구성이 좋았다는 점을 주된 사유로 꼽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송ㅇㅇ 씨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첫 현장 행보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하고, AI 글로벌 협력기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SK그룹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 40억불 투자 유치를 포함해 총 7조 원 규모로 알려진 대규모 (100MW급) 시설입니다. *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시장점유율 29%. 착공('25.9월) → 41MW 우선가동('27.11월) → 103MW 전체 가동 예정('29.2월).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대한민국 AI고속도로를 통해 AI 3대 강국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우리 AI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AI 글로벌 협력기업 간담회 참석자 (업계) AI SK, 퓨리오사AI(AI반도체), 루닛(AI의료), 카카오, 네이버 클라우드, 삼성SDS, LG AI연구원, 한국AI·SW협회. (정부 지자체) 과기정통부 장관, 산업부 장관, 울산시장. (국회의원) 최민희 의원, 최형두 의원, 김태선 의원, 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