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에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한 2024년 포항국제음악제가 국내외 음악계의 호평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산업도시 포항을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가치 확장을 위해 포항시와 지역 기업,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출발한 2024 포항국제음악제는, 11월 1일부터 8일간 ‘바다의 노래’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플루티스트로 각광받는 김유빈의 협연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지휘자 윤한결, 그가 이끈 71인 규모의 포항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개막무대를 비롯해 ‘포커스 스테이지’ ‘찾아가는 음악회’ ‘아티스트 포항’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징을 보여주는 기획 시리즈는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감동과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포항’만의 음악적 인프라와 고유성을 알리는 데에도 노력을 기했다. 포항 출신의 음악가를 알려온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포항’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포항국제음악제에 합류한 포항시립교향악단과(지휘 차웅) 선우예권의 협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체임버 시리즈가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어느덧 7회째에 들어섰다. 그간 체임버 시리즈는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오는 11월 12일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고전 시대의 두 거장,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현악 4중주곡을 만난다. 바이올린 엄세희(부악장), 정지민, 비올라 정희경, 첼로 유대연(수석)이 함께한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현악 4중주를 일컬어 ‘네 명의 지식인이 나누는 대화’라고 했다. 각 악기의 특징이 살아 있으면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구성으로, 바로크 시대까지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요제프 하이든의 손을 거치며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뒤를 이어 현악 4중주를 꽃피운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작품을 통해 실내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1부는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 제17번 ‘사냥’으로 꾸민다. 모차르트는 총 22곡의 현악 4중주 중 14번부터 19번까지를 여섯 곡을 묶어 하이든에게 헌정했고, 이른바 ‘하이든 4중주’로 불린다. 이 중 제17번은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작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창작교성곡 무섬 외나무다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와 영주문화예술회관 주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외나무다리’(작사 김진동, 작곡 임교민)는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진 창작교성곡으로,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와 독도오페라합창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지휘 김형석, 소프라노 한나형, 테너 최호업, 바리톤 권용일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0년 12월 1일 창단하여 현재까지 35회의 정기연주회와 150회 이상의 음악회에 참여한 경북북부지역의 유일한 교향악단으로, 창의적인 기획과 참신한 연주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네이버밴드(까치홀)을 참조하거나 영주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단장 김기재, 지휘자 채범석)은 지난 10월 1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2024 부산음악대축제Ⅳ, 합창대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의 성악가들과 다양한 합창단이 출연하여 오페라 아리아와 다양한 합창곡을 선보였으며,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귀여운 합창과 율동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연합합창에서는 한복을 입고‘아름다운 나라’와 ‘아리랑’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먼저 오늘의 멋진 공연을 준비해 준 채범석 지휘자님을 비롯한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2016년 창단되어, 영도구의 문화사절단으로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구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영도구 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12월 20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영도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오는 18일 저녁 7시 완주문예회관에서 대한민국 드라마틱 바리톤 성악가 고성현의 특별무대로 제10회 완주예술제 ‘예술로 충전’ 문이 열린다. 세계적인 성악가로 활동중인 고성현과 지휘자 박준현이 이끄는 완주군 연합합창단 120인,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미고스앙상블 등이 무대에 함께 올라 로컬과 글로벌의 멋진 클래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고 완주문화예술에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10회 완주예술제 개막을 축하하며 6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완주예총이 제공하는 로컬푸드 케이터링 뷔페가 간단한 저녁 식사로 무료 제공된다. 축제 이튿날인 19일에는 완주예총 국악협회의 신명나는 풍물단 공연이 10시 30분부터 축제의 흥을 돋우고 11시에는 8인조 빅밴드가 이끄는 추억의 올드팝과 트롯한마당이 복합문화지구 누에마당에서 열린다. 또한 1시에는 막걸리 한잔 술에 소리한상을 차려낸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공연이, 2시에는 그림으로 창의성을 깨워주는 여자 한젬마의 그림읽기가 누에전시홀에서 열린다. 3시에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백제예술대의 ‘Dance Festa’가 4시에는 김성수 모던째즈트리오와 보컬 윤덕현의 째즈의 숲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High(높은)’라는 부제로 제17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조교수이자 한국 관악계의 새 바람으로 각광받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협연자로 참여해 ‘High(높은)’라는 부제에 맞춰 높은 소리가 돋보이는 곡들로 무대를 선보인다. 1부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은 스위스의 전설적인 영웅 윌리엄 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로 자연의 변화와 영웅적 승리를 음악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어지는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은 닐센 특유의 독창적인 음조와 강렬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곡으로 근대에 쓰인 플루트 협주곡 중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이다. 2부는 관현악의 풍부한 음색을 담아 낭만주의 시대 교향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작품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작품 90’을 제주교향악단이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10월 18일부터 10월 29일 17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12월 22일에 2024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KBS교향악단 ‘합창교향곡’ 공연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된 이후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왔으며, 교향악부터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KBS교향악단의 제9대 음악감독인 핀란드 출신의 ‘젊은 거장’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를 맡고 협연자로는 재능 넘치는 젊은 피아니스트 박재홍,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성악가 소프라노 서선영, 김선미, 메조소프라노 시비나 김, 테너 국윤종, 박현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함께한다. 공연으로는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으로 막을 열고 피아노 협주곡에 중창을 결합시킨 독특한 구성으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자유로운 악상을 화려하게 펼치며 마치 피아노 환상곡에 가까운 협주곡과 합창교향곡의 절묘한 조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인류와 인간 이성에 대한 강한 신뢰와 애정을 갖고 있었던 베토벤이 청각을 상실한 말년의 시기에 그의 영혼을 바쳐 만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00년 첫 내한 공연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표해왔던 기돈 크레머는 오는 23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 특별연주회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Living Legend’ 공연은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 작품으로 구성되어 현악 앙상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현악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쇼팽 콩쿠르 청중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게오르기스 오소킨스’과의 협연으로 준비했으며, 탱고 선율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현대음악인 ‘침묵의 기도자’까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음악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침묵의 기도자’는 조지아 작곡가 ‘기야 칸첼리’가 지난 2007년 기돈 크레머의 60번째 생일과 전설적인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작곡한 것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비브라폰에 전자 음향이 접목되어 관객들에게 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19일 마지막 클래식시리즈 <#산책Ⅲ>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리수스 콰르텟’이 만나 ‘폭발적인 내향적 낭만주의‘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동구문화체육센터의 산책시리즈는 화려하거나 웅장하진 않지만 실내악 클래식 구성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섬세한 감동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61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동시 수상한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독일 Süddeutsche Zeitung 신문에서 "천상의 소리가 여기 홀을 강타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과 한국에 알려졌다. 일찍이 이화경향음악콩쿠르·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으며,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스페인 페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2021년 피쉬오프 챔버 콩쿠르 한국인 최초,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함께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리수스 콰르텟’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악 시리즈·금난새 뮤직센터·더하우스콘서트·부천아트센터 개관 및 BAC 영 프론티어 시리즈 등 활발한 연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 고촌도서관에서 11월 9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클래식 공연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를 쓴 저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수민의 연주와 함께 해설이 더해져, 단순한 음악 감상이 아닌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더욱 깊이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민 작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한 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해 온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또한 EBS 생방송 '지성과 감성' 뉴스,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강사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본 공연은 7세 이상의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고촌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