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기자 |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몰입형 예술 전시와 실제 오페라 공연을 한 공간에 선보이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몰입감 넘치는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가 오는 10월 20일 미니 오페라 공연을 선보인다. 미니 오페라는 현재 전시 중인 롱쇼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과 숏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展 상영 이후 약 6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총 세 차례 운영하며 각각 오후 1시 30분, 2시 25분, 3시 20분에 맞춰 시작한다.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분리돼 있는 것과 달리, 빛의 시어터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한 공간에 위치해 관객들의 시각적,청각적 몰입을 극대화한다. 미니 오페라 공연은 이탈리아 나폴리를 대표하는 '오 솔레 미오(O sole mio)'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로 구성했다. 성악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오페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의 시어터는 전시를 비롯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00년 첫 내한 공연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표해왔던 기돈 크레머는 오는 23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 특별연주회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Living Legend’ 공연은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 작품으로 구성되어 현악 앙상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현악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쇼팽 콩쿠르 청중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게오르기스 오소킨스’과의 협연으로 준비했으며, 탱고 선율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현대음악인 ‘침묵의 기도자’까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음악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침묵의 기도자’는 조지아 작곡가 ‘기야 칸첼리’가 지난 2007년 기돈 크레머의 60번째 생일과 전설적인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작곡한 것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비브라폰에 전자 음향이 접목되어 관객들에게 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여성 5인조 퓨전국악 그룹 ‘비단’이 10월 26일(토)부터 11월 2일(토)까지 미국 서부 지역 ‘2024 해리티지 콘서트 인 USA(HERITAGE CONCERT in USA)’ 순회공연을 펼친다. ‘비단’은 판소리, 대금, 해금, 가야금, 타악으로 구성된 여성 5인조 그룹으로, 한국의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창작국악 앨범 제작 및 공연 기획과 역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이번 공연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명문 대학인 UC 버클리 대학교 및 재미 교포 기관을 방문해 현지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며, 이어서 NSA (미국국가안전보장국)에서 선정한 중심 우수 학문 기관인 새크라멘토 주립대학교와 새크라멘토 한인회, 그리고 실리콘밸리 한국학교(SVKS) 등을 방문해 우리의 창작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국가유산을 문화 예술로 표현한 ‘비단’의 이번 공연은 창작국악과 영상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 콘텐츠로, 훈민정음, 한복, 한식 등을 주제로 선보인다. 공연 중 9개국 언어로 제작된 국가유산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총 40여 종의 국가유산 콘텐츠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 사업 일환으로 선정된‘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 김해공연을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10월 18일 19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진행한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작년 9월 초연한 작품으로 100여 년 전인 1920년부터 30년대 유성기 녹음을 통해 음반으로 제작되어 대중에게 유통되었던 유행가,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국악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경셩유행가’는 유성기 음반을 복원하기 위한 무대라기보다는, 세련되고 정형화된 현재의 음악에서 벗어나 100년 전 창법으로 당시의 문화적 취향을 노래함으로써 예술적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한 창조적인 무대이다. 서도민요,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 등 다양한 전통 성악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변사도 등장해 당시 분위기와 재미를 더한다. 관객들에게 유성기 음반의 명곡들이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하여 전통음악의 본질과 혁신을 동시에 보여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셩유행가’는 전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김해시 메가이벤트 관련하여 전국체전 개‧폐막식 및 동아시아 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은 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문화피크닉에 선정돼 ‘벨싱어즈가 부르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10월 3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대화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공연팀인 벨싱어즈는 7명의 혼성 성악 중창단이다. 성악을 전공한 전문 성악가들로서 현재 대부분의 단원들이 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프리랜서 전문 성악가 또는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오페라와 뮤지컬 명곡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아트센터의 문화피크닉은 경기도 내 문화복지를 목적으로 예술이 필요한 곳에 경기도 공연예술단체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방문형 문화복지 사업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23일부터 26일 나흘간 ‘제11회 해운대 재즈 페스티벌’을 해운홀에서 개최한다. 다양한 장르의 재즈를 선보이는 부산 최고 재즈 페스티벌로 부산 출신 피아니스트와 보컬, 감성 보컬 임정희, 8인조 스카 밴드 등이 무대를 준비했다. 페스티벌 시작은 피아니스트 ‘마인드 피아노’와 보컬 위나가 ‘오텀 재즈 앤 프렌즈(Jazz · Friends)’로 문을 연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Can’t Take My Eyes Off You’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에는 송영주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보컬 김유진이 ‘Secret Love’, ‘Portugal’ 등을 연주한다. 25일에는 스카 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가 출연한다. 자메이카에서 시작된 음악에 한국적 감성을 더해 경쾌한 사운드로 재즈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Jamaica Ska’, ‘비 오는 날’ 등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가수 임정희, 재즈 피아니스트 조수임, 대금 연주자 손한별이 무대를 꾸민다. ‘시계태엽’, ‘Music Is My Life’가 페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여수시가 주최하는 여순사건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부제: 바다에 핀 동백꽃)’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 저녁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지난 2018년 초연한 ‘침묵’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 여순사건을 다룬 오페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순사건을 널리 알리고자 출연진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했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주요 줄거리는 결혼을 약속한 ‘칠성’을 여순사건으로 잃은 ‘점례’가 한을 품고 살아온 지난 70여 년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이후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돼 용서와 화해를 통해 희망의 미래로 나아간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감독인 강해수 씨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점례’ 역에 소프라노 윤한나, ‘칠성’ 역에 테너 이형석, ‘점례 모(母)’ 역에 메조소프라노 손소희·문주리, ‘점례 부(父)’ 역에 베이스 국동현 등 140여 명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순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각도로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가수 김연자가 진주 시민들과 흥 넘치는 무대로 호흡했다. 김연자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히트곡 ‘밤열차’와 ‘아모르파티’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연자는 ‘진주 시민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특집을 위해 두 곡을 선곡, 넘치는 흥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과 호흡했다. 김연자가 만든 분위기에 현장을 찾은 진주 시민들이 떼창을 하고 흥겨워 춤을 추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김연자는 ‘아모르파티’ 무대로 엔딩을 장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연자는 핑크 컬러의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압도적인 성량과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턴으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무대를 완성했다. 김연자는 무대를 가로지르면서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노련한 무대 매너도 선보였다. 한편 데뷔 50주년을 맞은 김연자는 지난달 30일 데뷔 50주년 기념 디지털 앨범 ‘더 글로리 – PART 2’를 발매했다. [뉴스출처 : RNX]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19일 마지막 클래식시리즈 <#산책Ⅲ>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리수스 콰르텟’이 만나 ‘폭발적인 내향적 낭만주의‘라는 주제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동구문화체육센터의 산책시리즈는 화려하거나 웅장하진 않지만 실내악 클래식 구성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섬세한 감동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61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동시 수상한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독일 Süddeutsche Zeitung 신문에서 "천상의 소리가 여기 홀을 강타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과 한국에 알려졌다. 일찍이 이화경향음악콩쿠르·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으며,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스페인 페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2021년 피쉬오프 챔버 콩쿠르 한국인 최초, 시니어 스트링 부문 우승과 함께 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리수스 콰르텟’은 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악 시리즈·금난새 뮤직센터·더하우스콘서트·부천아트센터 개관 및 BAC 영 프론티어 시리즈 등 활발한 연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뮤지컬 ‘신의 손가락’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신의 손가락’은 19세기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청춘과 예술혼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사람의 인생은 신의 손으로 쓰인 한편의 동화다’라는 안데르센의 명언을 모티브로 그의 신인 시절부터 동화작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예술가의 고뇌와 성장,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한스 역에는 조용휘, 한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후원자의 아들인 콜린 역에는 성연, 한스의 동화이자 내면을 상징하는 소녀 역은 임소윤이 출연하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중주의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 선율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 공연으로 군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90분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와 부안예술회관 방문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