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호남가우리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전국 호남가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11월 23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된다. 판소리‘호남가‘는 20세기 초 명창 임방울이 불러 국민 유행가가 된 노래로서, 신재효본 ’호남가‘에서 비로소 '함평천지'로 시작하는 사설이 정착됐다. 이를 기념하여 ‘함평천지’의 고장 함평에서 지역 전통음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중 판소리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연은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에 따라 고령부(10분), 신인부(10분), 일반부(12분), 명창부(15분)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령부와 신인부는 단심제로, 일반부와 명창부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승자가 선정된다. 특히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일반부 대상은 국회 사무총장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신인부와 고령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1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11월 15일 오후 19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Hello, Winter(미리 메리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취임한 박주현 지휘자의 첫 무대다. 정기연주회는 한글로 쓰인 작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조화롭게 결합한 ‘한국 합창곡’, 토이스토리부터 겨울왕국까지 누구나 알고 좋아하는 디즈니 노래를 엮은 ‘디즈니 합창곡’, ‘신나는 겨울 노래 메들리’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김산호가 특별출연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주현 지휘자는 미국 유타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아리조나 대학원에서 합창 지휘 박사과정을 이수한 전문 지휘자다. 그는 국내에서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화성필코러스 지휘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도립예술단이 창단 5년 차를 맞아 대중 친화적으로 다양한 공연 환경에 대응하고자 파일럿 프로젝트로 추진한 합창공연단이 올해 총 12건의 공연 사업을 추진하며 관람 인원 1만 명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성악 기반의 합창에서 벗어나 안무와 연기 등 퍼포먼스를 가미한 합창을 뜻하는 쇼콰이어(Show+Choir) 장르의 합창공연단 탄생은 도내 순회공연 확대를 목적으로 실내·외 장소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도립예술단의 합창공연단 담당자는 “쇼콰이어라는 합창 분야가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었기에 사업을 준비하며 걱정이 많았지만, 합창공연단의 첫 공연을 통해 도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순간, 안도와 기쁨에 가슴이 벅차올랐다”라며 그간의 과정을 소회했다. 뮤지컬OST와 대중가요 등을 편곡, 안무를 가미한 쇼콰이어 공연으로 진주, 함양, 밀양, 의령, 합천, 산청, 함안, 김해, 창녕 등 도내 각 시군의 주요축제 행사장을 찾은 순회공연과 광복절 기념식, 도민의 날 기념식, 장애인체전 개회식에서의 특별공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의 2024년도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선정자 이상명씨의 연출작이자, 레퍼토리지원사업에 선정된 ‘결혼’이 12월 막을 올린다. 12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3시에 소극장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년연출가 7기로 선정된 이상명씨는 올해 작품 ‘평화’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제21회 북마케도니아 스토비 국제 고전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연출가이다. 그의 연출작 연극 ‘결혼’은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더 이상 단순히 사랑의 종착지가 아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결혼을 둘러싼 여러 가지 갈등과 딜레마를 다루며, 특히 MZ세대가 결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도전적 가치관을 무대 위에 선보인다. 결혼이 과연 현대 사회에서 반드시 추구해야 할 목표인지, 아니면 더 다양한 형태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삶의 가치와 결혼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에 대해 다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늘 12월 21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한스짐머 게임영상․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스짐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150여 곡의 OST를 작곡하며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꼽힌다. ‘한스짐머 게임영상․영화음악 콘서트’는 한스짐머가 직접 참여해 런던필하모니와 제작한 게임 음악을 47인조의 코리아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또한,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게임 영상과 70개의 음향채널을 통해 역사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판타지 세계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영상과 음악의 융복합 콘텐츠로 구성된 이 공연은 1부는 한스짐머가 작곡한 게임 영상 음악을, 2부는 한스짐머가 작곡한 흥행 대작의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사운드와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스짐머 게임영상․영화음악 콘서트’는 오는 11월 8일에 티켓 오픈 예정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4만 원 S석 3만 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노인도 사랑할 줄 안다!’ 젊은 연인들만큼이나 뜨거운 늙은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대형스크린으로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상영한다. 위성신·오영민이 공동으로 쓰고, 위성신이 연출한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남편과 사별 후 세 딸을 출가시키고 살아가는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과 부인과 사별 후 평생을 양복쟁이로 살며 두 아들을 키운 날라리 할아버지 박동만의 황혼 로맨스를 그린 2인극이다. 위성신 연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문제들을 꾸준히 무대 위로 끌어올려 관객들에게 제기하고 있다. 늙어도 연애를 원하고 결혼을 꿈꾸며 사랑을 갈망하는 노인들의 모습부터 그동안 터부시하고 감추어진 노인들의 성과 사랑의 문제까지 밖으로 드러낸다. 김태열 관장은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단순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이 마지막에 직면하는 삶의 본질적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라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대형스크린으로 꼭 만나보시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11월의 클래식마스’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공연은 부안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클래식 음악과 마술을 결합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신비한 마술이 펼쳐진다. 정식 산타가 되기 위해 산타 대회에 참가하려는 인턴 산타가 루돌프를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인턴 산타가 루돌프를 찾기 위해 마법의 음악 나라들을 여행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관람 포인트는 클래식 음악과 마술의 조화다.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선율이 인턴 산타의 여행에 생동감을 더하고 마술사의 신비로운 마술이 어린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행에서의 음악적 구성은 어린이에게는 동화 같은 재미를, 어른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부안군민은 90% 할인해 1000원이다. 예매는 오는 18일부터 티켓링크와 부안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1월의 마지막을 온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이 지난 7일 선사한 제139회 정기연주회 ‘가을에 물들다’가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악관현악을 바탕으로 대금 협주곡, 관현악과 무용, 경기소리 등 다양한 무대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임교민 곡의 ‘태산’을 시작으로 인간의 탄생과 시련, 극복과 도약을 국악관현악의 맛을 살려 표현했다. 또 황호준 곡의 ‘비류’를 대금연주자 정동민이 협연 무대로 나서 대금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서 지난 공연에서 위촉 초연곡으로 선보인 이승곤 곡의 ‘음유화풍’ 연주와 함께 청주시립무용단이 꽃과 나비와 바람을 표현한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사하며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다. 이번 공연의 대미는 경기민요의 독보적인 소리꾼 이희문과 놈놈(조원석, 남경우)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독창적이고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으로 국악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는 이희문은 황경도민요 어랑타령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어랑브루지’, 경기잡가 장기타령에 레게 그루브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평구는 산곡노인문화센터 소속 부평시니어합창단이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제3회 부평시니어합창단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평시니어합창단이 지난 1년간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합창단은 산곡노인문화센터 회원인 단원 30명과 지휘자 윤재동, 반주자 김명옥으로 구성됐다. 이날 300여 명의 산곡노인문화센터 회원들이 공연에 참석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합창단은 지휘자의 지도하에 ‘바람의 노래’를 비롯해 ‘우정의 노래’, ‘세시봉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곡과 협연을 선보였다. 특별 출연한 바리톤 박경준과 하울림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도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초록우산·사랑의 열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양미희 산곡노인문화센터장은 “선배 시민들의 감동 어린 합창을 듣고 있으면 지나온 세월의 희노애락이 느껴져 뭉클한 감동이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조화 속에서 위로와 기쁨, 사랑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서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선사한다. 지난 10월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 축제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국내외 최정상의 지휘자 및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호평 속에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경북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수많은 작곡가의 작품과 다양한 형태의 공연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준 높은 지역의 공연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지중배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지중배는 독일 울름 시립극장과 트리어 시립극장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을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다. 그는 그만의 탁월한 해석과 세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