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오늘(27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 백지연 앵커가 데뷔 36년 만에 방송 중 처음으로 눈물을 보여, 그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결국 해내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백지연은 당당한 이미지와는 달리, 유년 시절 종손집의 딸부잣집 막내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던 과거를 고백했다. "나를 낳아 죄인이 된 엄마를 위로하며 자랐다"며 5살 때 엄마에게 "열 아들 부럽지 않은 딸이 될게"라고 다짐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 또한, 아버지의 잘못된 빚보증으로 집안이 기울어 대학 등록금조차 내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 시기를 견뎌낸 비결도 함께 공개된다. 백지연은 화려한 MBC 뉴스데스크 간판 앵커로 데뷔했지만, 당시의 혹독한 시기와 성차별을 이겨내야 했던 이야기도 밝혀질 예정이다. 그동안 강인한 이미지로만 비춰졌던 백지연의 뜻밖의 눈물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인 '제24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린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미디어대전은 ‘학교’를 특별 주제로 선정, 청소년들이 직접 ‘내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을 다양한 미디어로 표현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24년간 이어온 미디어대전은 지난해 ‘친한사이’, 2022년에는 ‘미(美) or 추(醜)’ 등, 해마다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신선한 시각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이번 미디어대전은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트렌드미디어(뮤직비디오, 비디오아트 등 숏폼 영역),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출품작을 접수했다. 각 분야 전문가와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47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 등 기관상 ▲건국대학교 총장상 등 권위 있는 상들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259명의 청소년 제작자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가 10월 29일 세종RISE센터 개소식 및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세종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관내 3개 대학교 총장·부총장 및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세종TP 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산학연 관계자, 대학생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RISE는 교육부가 가지고 있던 대학재정사업의 행·재정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전환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역주도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불려진다. 이날 개소식으로 세종RISE센터는 공식 운영을 대외적으로 알림과 함께 세종형 교육혁신모델인 ‘한두리캠퍼스(One-campus)’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세종시와 관내 3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개소식 행사 후 윤석무 세종 RISE센터장의 △세종 RISE 5개년 기본계획과 허문선 세종시 산학협력팀장의 △한두리캠퍼스 추진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대외적으로 세종 RISE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RISE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를 개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이스라엘 전 대통령의 어록인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니라 상상이다. 기억은 이미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인데 상상은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를 인용하며 축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영화산업이 갖고 있는 상상력과 스토리에 이어 이제는 AI 기술까지 얹어져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는 것 같다”며 “(기술발전이 미칠 영향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기술의 진보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국제영화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에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있는데 이번에 AI국제영화제까지 하게 돼 3개의 균형 잡힌 영화제를 갖추게 됐다”면서 “2천67개의 이야기를 내주신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상상력에 AI기술까지 얹어진 이 영화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형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17일부터 11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 시내 총 256개 디자인스폿에서 진행됐던 '서울디자인 2024'가 역대 최다 133만 명의 관람객(온·오프라인 행사)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과 방문 속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는 ▴168개 국내·외 기업 ▴디자이너 152명 ▴전문가 56명 ▴11개 대학 ▴소상공인 100명이 참여, 시민 참여 문화 축제에서 기업과 디자이너 중심의 ‘산업 박람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이 주관하여 진행된 서울 대표 디자인 MICE 축제 '서울디자인 2024'가 지난 27일 폐막했다. 매년 트렌드를 기반으로 고민해야 할 화두를 주제로 정해왔던 '서울디자인'은 ‘/내일을 상상하다(/Imagine Tomorrow)’를 올해 주제로 선정했다. 올해는 ‘AI’를 주요 키워드로 디자인 세계에 다가올 미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격변하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며 디자인 산업계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디자인 전시, 마켓, 콘퍼런스, 부대행사와 이벤트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트렌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연극 오셀로를 상영한다. 『오셀로』는 세계문학사상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중 하나로, 주인공인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그의 부인 데스데모나와의 비극적인 사랑과 배신 그리고 반란에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극 오셀로는 실험적이고 세련된 연출로 동시대와 호흡하는 박정희가 연출을 맡았으며, 광기 어린 추악한 욕망과 질투, 이로 인해 추락하는 고결한 사랑을 강렬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시노그래퍼(무대미술가) 여신동과 의상 디자이너 김환 등 감각 있는 젊은 창작진이 합세하여 420년여의 시간을 지나온 오셀로를 세련되게 풀어냈다. 오셀로 역에는 연극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전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박호산이 캐스팅 되어 질투와 불안 속에 추락하는 불완전한 인간을 연기한다. 오셀로의 기수장이자, 광기 어린 욕망에 사로잡혀 모두를 불안 속으로 몰고 가는 질투의 화신 이아고 역에는 손상규 배우가 열연한다. &nb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3명 등 총 3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인촌 장관은 10월 25일(금)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수상자 전시 공간을 ‘모두라운지’에 마련해 공로 및 활동사진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옥관문화훈장 수훈자인 신인숙 이사장이 운영하는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스트링 콰르텟’의 공연으로 시상식 막을 올리고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인 박우재 거문고 연주자와 한재민 첼로 연주자가 축하공연을 이어간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9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시작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연극 '러브레터' 티켓을 23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연극 '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계의 거장 ‘A.R. 거니’의 책을 원작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작품성으로 현재까지도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부모님에게 순응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범생 ‘앤디’와 누구보다 자유로움을 탐닉하는 ‘멜리사’가 평생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매개체로 두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담아내는 로맨스 장르의 2인극이다. TV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었던 배우 박혁권과 하희라가 각각 앤디 역과 멜리사역을 맡아 세월을 넘나드는 밀도 있는 무대연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를 중심으로 50년에 걸친 깊은 서사를 그려내며, 우리의 인생과 관계에 대해 돌아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본 공연은 14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1984년 창단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립국악단이 단체의 운영과 국악계의 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10월 30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립국악단은 이번 심포지엄 ‘대구시립국악단 창단 40주년_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해 40년 전 대구시립국악단 창단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속의 국악단으로, 세계 속의 국악단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발제자는 이동복(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주제:대구시립국악단의 창단 배경 및 전망에 대한 고찰), 김승국(전통문화콘텐츠원장, 주제:국공립국악관현악단의 현황과 발전방향), 하응백(문학평론가, 주제:국악(國樂) 가집(歌集)의 사적(史的) 고찰)이며, 지정토론자는 양승경(경북대학교 교수 역임), 최상화(중앙대학교 교수 역임), 이현창(영동 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이다. 마지막은 자유토론으로 시민들과 더불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1984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 214회를 비롯해 3,0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인 시립국악단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에 참여하여 애니메이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 ‘라울 가르시아’ 감독의 저서가 우리말로 번역 출판될 예정이다. ‘라울 가르시아‘ 감독은 디즈니에서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포카혼타스'를 그린 캐릭터 애니메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미국 아카데미 회원, 미국 작가 조합, 미국 만화가 협회, 그리고 아시파 할리우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해외 애니메이션 관련 전공 수업에 교재로 활용되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매뉴얼(Manual del Artista de Storyboard)'과 플립북 형태의 '애니메이션의 12가지 기본 원칙(12 basic Principles of Animation)'등 2권 의 책의 저자이다. 이 책을 교과서 출판 업체인 ㈜아침나라가 10월 25일에 번역 출판하기로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책의 출판 진행과 감수를 맡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회장, BIAF 조직위원장인 서채환 교수는 “국내 대학의 여러 만화 애니메이션 전공 학과와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등에서 라울 가르시아 감독의 노하우가 전달되기를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