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5일, 세종국악당에서 연극 ‘호야:好夜’로 관내 중·고등학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인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선정된 연극으로, 올 한해 공연 관련 공모사업에 10개의 공연이 선정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성과의 마지막 공연이다.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온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의 궁궐 여성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문화예술 교육과 동시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연극 ‘호야:好夜’는 신분의 경계를 넘어 부당한 제도와 불의를 거슬러 저항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연대하는 모습을 그린다. 흔히 보아온 왕실 내 암투와 권력 다툼을 넘어, 이들의 연대는 사람답게 사는 것의 본질을 묻는 철학적 질문으로 이어진다. 작품은 미니멀한 무대와 배우들의 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지며 감각적인 연극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대사뿐 아니라 지문과 해설을 배우들이 직접 말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독특한 연출은 희곡이라는 문학적 텍스트를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공동체 다움’의 신작 '불투명 인간' 공연을 김정문화회관에서 오는 12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연극 '불투명 인간'은 ‘연극공동체 다움’이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선보이는 신작 초연 작품으로, 전쟁, 기아,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난민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연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와 분단의 역사를 거치며 한국을 떠나야 했던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 세계 디아스포라의 삶과 아픔을 연극적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여 관객들에게 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고통과 희망에 공감하고, 관객의 인식과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전쟁, 폭력, 피할 수 없는 선택 속에서 불안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이 우연인지 운명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성인 1만원, 청소년 이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홍천 별빛나루도서관이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홍천군민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무니의 문'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추천 나이는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로 별빛나루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인형극 '무니의 문'은 다양한 소통의 방식과 마음을 여는 용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무대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무니의 문'은 테이블오브제극 형태로 공연되며, 1명의 배우가 이야기꾼 역할을 맡아 이야기를 풀어간다. 배우는 익숙한 일상 속 소품들을 활용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테이블오브제극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서로의 상상력과 감성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한 극을 의미한다. 별빛나루도서관 이용자들은 인형극 '무니의 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배우게 될 것이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별빛나루도서관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하남문화재단은 아동친화도시 하남의 영유아들이 부담 없이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하남인형극장’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문화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우수한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하남시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하남인형극장은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전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으로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한부모가정 및 생활보육기관 보호아동을 위해 각각 1백만 원씩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부 활동은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하남인형극장의 다짐을 보여준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남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하남문화재단]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일 문학시어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극동아리 및 학급 단위 공연팀 대상 ‘2024 인천어린이연극잔치’를 개최했다. 인천교사교육연극연구회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행사에는 인천만월초등학교, 인천승학초등학교, 인천첨단초등학교, 인천간재울초등학교 총 4개교 5개 팀이 참가하여 5일 동안 매일 한 팀씩 순수 창작 및 각색 작품을 발표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 은, 동상을 수여받는다. 최상위 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팀은 11월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연극 잔치가 학교 간 경쟁을 넘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표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세상을 고민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작품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립극단은 증평, 보은에 이어 오는 11월 16일 14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작 김정숙, 연출 장경민)’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는 코믹연극으로, 이번 순회공연에는 지난 9월 선발된 청년 연수 단원들과 충북 우수 객원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서 영동군민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의 2024년도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선정자 이상명씨의 연출작이자, 레퍼토리지원사업에 선정된 ‘결혼’이 12월 막을 올린다. 12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3시에 소극장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년연출가 7기로 선정된 이상명씨는 올해 작품 ‘평화’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제21회 북마케도니아 스토비 국제 고전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연출가이다. 그의 연출작 연극 ‘결혼’은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더 이상 단순히 사랑의 종착지가 아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결혼을 둘러싼 여러 가지 갈등과 딜레마를 다루며, 특히 MZ세대가 결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도전적 가치관을 무대 위에 선보인다. 결혼이 과연 현대 사회에서 반드시 추구해야 할 목표인지, 아니면 더 다양한 형태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삶의 가치와 결혼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에 대해 다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노인도 사랑할 줄 안다!’ 젊은 연인들만큼이나 뜨거운 늙은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대형스크린으로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상영한다. 위성신·오영민이 공동으로 쓰고, 위성신이 연출한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남편과 사별 후 세 딸을 출가시키고 살아가는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과 부인과 사별 후 평생을 양복쟁이로 살며 두 아들을 키운 날라리 할아버지 박동만의 황혼 로맨스를 그린 2인극이다. 위성신 연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가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할 문제들을 꾸준히 무대 위로 끌어올려 관객들에게 제기하고 있다. 늙어도 연애를 원하고 결혼을 꿈꾸며 사랑을 갈망하는 노인들의 모습부터 그동안 터부시하고 감추어진 노인들의 성과 사랑의 문제까지 밖으로 드러낸다. 김태열 관장은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는 단순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넘어서 인간이 마지막에 직면하는 삶의 본질적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라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대형스크린으로 꼭 만나보시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단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일탈’ 공연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약 200명의 지역주민이 관객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청소년극단 공연에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청소년들의 고민을 알리고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각자의 방법을 표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3개의 단막극(‘나를 데리러 온 고양이 부부’, ‘먼지회오리’, ‘자존감 도둑’)이 진행됐다.. 청소년극단 6기 단원들은 약 7개월의 시간 동안 희곡 분석을 시작으로 발성 및 연기 기술 습득, 장면 연습, 소품 제작, 무대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단원들과 합을 맞춰야 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인 만큼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올해로 3년째 청소년극단 활동을 이어간 단원 박세진(16세)은 “청소년 극단 활동에 아쉬움도 많았지만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여러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꿈에 다가가고 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은 “일산서구지역의 공공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도립극단이 12일 오후 2시·5시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연극 ‘빌미’ 전국체육대회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극 ‘빌미’는 다정했던 내 이웃과 가족이 탐욕으로 괴물로 변해가는 과정을 때론 코믹하고 때론 처절하게 무대화시킨 블랙코미디로 경남도립극단 최원석 예술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직접 맡았다. 2019년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연극바캉스를 통해 경남도민에게 첫선을 보였다. 관객 만족도 조사 결과 96.3% 만족이라는 평가를 받은 경남도립극단 ‘빌미’의 특별공연은 10월 11일부터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무료로 개최된다. 김태열 관장은 “김해 특별공연은 경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만큼 김해 시민과 도민뿐만 아니라 체전을 위해 경남을 방문하는 분들도 많이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11월까지 진행되는 도립극단의 순회공연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도민의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립극단 ‘빌미’ 김해 특별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