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8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 올라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포은아트홀을 처음 찾는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황제’는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선우예권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터치로 베토벤 특유의 강렬함과 깊이를 선보일 것이다. 공연의 2부에서는 정명훈의 깊이 있는 해석 아래, 90인조로 구성된 KBS교향악단의 탄탄하고 완벽한 앙상블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자연의 풍경과 평온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듯,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신년을 맞아 2월 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빈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빈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스트 라이너 호넥의 지휘와 협연으로 도민들에게 유럽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너 호넥은 1981년 국립 오페라의 제1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합류했다. 1984년에는 비엔나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됐고 1992년부터는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승격했고, 유럽뿐아니라 일본, 미국의 주요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연 1부에서 라이너 호넥과 협연으로 연주될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K,218)는 모차르트 특유의 우아한 선율과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각 악장마다 담긴 다채로운 분위기는 관객들에게 모차르트 음악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2부에서는 요제프 슈트라우스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명곡들로 "빠른 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월 4일 오전 11시, 기획공연 ‘금난새의 11시 데이트’의 첫 공연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저녁 시간 때 집중돼 있는 공연문화의 틀을 깨고 평일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브런치 콘서트이다. 2025년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브런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연중 공연 회차를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변경해 운영한다. 공연은 2월, 3월, 6월, 8월, 11월 총 5회에 걸쳐 대구문예회관에서 진행되며 매 공연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을 펼치며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대구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연 또한 예정돼 있어 보고 듣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오는 2월 공연에는 금난새의 지휘를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뉴월드 챔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세계음악시리즈‘탱고’가 28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늦가을의 진한 낭만과 어울리는 아르헨티나의 고유 장르인‘탱고’음악으로 기획했다. 첫 번째 무대는 마틴 팔메리의 ‘미사 부에노스아이레스 (Misa a Buenos Ares)’ 일명 ‘미사 탱고’ 합창 무대로, 라틴어 미사곡 구성에 탱고의 리듬이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이국적이고 색다른 미사곡을 선보일 것이다. 두 번째는 반도네온과 현악 5중주 그리고 피아노의 특별연주 무대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접목하여 ‘Nuevo(새로운) 탱고’를 탄생시킨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과 리차드 갈리아노의 ‘Tango pour Claude(클로드를 위한 탱고)’를 연주한다. 세 번째는 특별무대로 영화 ‘여인의 향기’OST 카를로스 가르델의 ‘Por Una Cabeza(간발의 차이로)’ 곡에 맞춰 박수영 발레단이 관능적이고 우아한 탱고풍의 발레 공연을 준비한다. 박수영 발레단은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박수영 교수를 주축으로 대전, 세종지역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남동문화재단과 함께 일상 속의 작은 휴식이 되어 줄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 '힐링콘서트'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13일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마음의 쉼표를 찾을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삶에 지친 사람들과 힘든 수험 준비로 애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듣기 편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제에 맞추어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 걱정 없이 폴카’ ▲드뷔시의 ‘달빛’ ▲슈베르트의 ‘마술하프’ 서곡 D.644 ▲베토벤의 교향곡 7번 A장조 작품번호 92, 2악장과 4악장 등을 선보인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 2’에서 이름을 알린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의 협연 무대도 준비된다. 숲에서의 휴식을 담은 ‘레스트 인 포레스트(Rest in the forest)’, 광활하고 웅장한 우주를 오묘하고 황홀한 사운드로 표현한 ‘은하’ 등 자연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자작곡을 선보인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겪는 내적 압박감과 시간에 쫓기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이 오는 12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매년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선보이고 있는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사라 장이 5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리사이틀이다. 사라 장은 지난 12월 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리사이틀을 준비하며 “한국 관객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특히 이번 리사이틀은 제게 의미 있는 곡들로 구성된 만큼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연말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라 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음악과 삶의 균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매 순간 더 큰 의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연주자로서의 바쁜 삶을 넘어 개인적 만족과 연주자로서의 책임감을 조화롭게 유지하려는 그녀의 태도가 돋보인다. 사라 장은 8세의 나이에 주빈 메타 지휘 아래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했고, 9세에는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데뷔 무대를 가졌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베토베니즘’ 공연이 12월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작곡가인 불굴의 작곡가 베토벤의 인생과 작품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그의 작품세계에 대한 쉬운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개최해 오고 있다. 본 시리즈는 작곡가와 그의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쉽게 들려주며, 음악을 통해 작곡가와 관객이 깊은 교감을 가능하게 해 수백 년이 지난 현시대에 실재하는 작곡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 쇼팽에 대한 일대기와 대표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갔으며,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곡가는 명실상부 불굴의 작곡가인 베토벤이다. 이번 ‘베토베니즘’ 공연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의 전 생애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된 그의 작품과 인생을 조명한다. 베토벤은 피아니스트로 유명세를 떨치던 중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별빛나루도서관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특별한 클래식 바이올린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별빛나루도서관 북스텝에서 바이올린 연주가 '탁보늬'의 공연이 열린다. '탁보늬'는 다양한 공공 문화시설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실력 있는 연주자로 그의 감동적인 연주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연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조화롭게 어우른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연말의 기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인식 교육체육과 과장은 “클래식 바이올린 공연과 같은 다채로운 독서 진흥 문화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연말을 선사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별빛나루도서관은 이번 클래식 공연 외에도 지속해서 다양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시흥지역 초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지역 연계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했다. 이번‘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앙상블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화 속 이야기를 음악과 접목하여 들려주는 △동화음악회, 애니메이션 명장면과 OST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OST음악회, 노래도 함께 부르고 춤도 추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팝과 함께하는 △케이팝 클래식 음악회 중에서 학교의 희망에 따라 운영했다. 우리 일상에서 편하게 음악회를 즐기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곡으로 구성되고, 전문 연주자의 쉬운 해설과 소통을 통해 클래식 공연이 어렵고 지겹다는 편견을 깨주어 함께 즐기며 나누는 학교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악기에 대한 소개와 소리, 연주 방법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정아름 진행자가 곡에 대한 해설(내레이션)을 담당하며, 김수진 작가가 대본 작업에 참여하여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19세기 독일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을 바탕으로 한다.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이 생쥐 대왕과 맞서 싸운 후 왕자로 변신해 주인공 마리를 환상의 과자 나라로 초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이야기를 기반으로 1892년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은 초연 이후 현재까지 연말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 곡목(레퍼토리)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곡은 밝고 달콤한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극적인 표현이 돋보이며, 러시아에서는 생소했던 악기인 첼레스타를 사용해 독특한 음색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울산시립교향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