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2024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 (Design Wave jeju: To the NEXT)가 지난 12월 3일 화요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의 축사와 진흥원 오재윤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230여명의 디자인 전문가 및 학생, 일반 시민들이 참관하여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작년에 이어“AI, 브랜딩, 큐레이팅 디자인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2024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는 제주 디자인 기업의 강연부터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전문가의 강연까지, 디자이너의 생성형 AI 및 기업의 브랜딩 실무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 지역 디자인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미래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재윤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주 디자인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한국 클래식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 교육현장 이야기 한국에서의 하반기 일정은 음악전공생들에게 바쁜 시기이다. 9월-10월 사이엔 음악대학교 수시기간, 10월 중에는 예중•예고 입시기간, 11월은 수능, 다음 해 1월-2월은 정시기간이기에 많은 음악전공생들과 선생님들은 굉장히 정신이 없다. 필자도 입시를 겪었었고 학생들을 계속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전공생들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지만, 입시를 제외하고 ‘음악가의 인생’에 대해 얘기해 줄 시간이 그리 많이 없는건 사실이다. 모두가 궁금해하는(심지어 우리 가족들도) 연주자•교육자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가고있는지 하나씩 재밌게 풀어가고자 한다. 오늘은 그 첫 번째 파트인 ‘피아노 교육’에 대해 적고자 한다. 1. 교육자? 연주자? 보통은 초등학교 입학 전 후로, 한국 어린이들은 피아노나 악기를 통해서 음악교육을 시작하게된다.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가 너무 배우고 싶어서 부모님을 졸라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게되었다. 많은 전공생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학생 때는 무대에서 연주하는 멋진 피아니스트를 늘 꿈꾸며 연습했던 것 같다. 다행히도(?) 그 꿈은 이루어졌고, 연주를 하면서 학생들도 가르치는 음악가로 살고 있다. 특히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많은 학생들이 음악교육으로 갈지, 연주자로 갈지를 고민한다. 필자는 배울것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대학원 진학을 하는 연주자의 길을 선택했지만, 교육과 동떨어지게 살 수는 없었다. 대부분의 음악가들은 본인 연주를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또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해나가는 시스템으로 살아가고있는데, 대학생부터 대학교수까지 모두가 학생들을 가르친다. 간혹 연주에 특화되어있는 연주자들이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는 상황도 있다. ‘이게 왜 안되지?’, ‘어떻게 설명해줘야하지?’라는 의문이 든다고한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훈련이 잘 되어있어서 어떻게 테크닉을 설명해줘야하는지 모르겠거나, 티칭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그럴수도 있다. 반면에 연주자로서 뛰어나진 않아도 가르치는것에 특화되어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승승장구 할 수 밖에 없다. 두 가지를 다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다. 보통의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이 편에 많이 속하는데, 본인이 가르치면서 스스로 배우게되어 연주실력도 같이 향상되고, 다시 티칭을 하면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것이다. 연주자는 끊임없는 연습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날짜와 상관없이 계속 연주를 해야하고, 새벽까지 연습을 해야하는 일이 잦다. 교육자는 학생들의 심리상태나 학부모와의 관계, 학생의 실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법능력 등이 필요하다.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하지만 본인에게 무엇이 더 잘 맞을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결정하기 쉬워질 것이다. 2. 한국에서 클래식음악가로 살아남기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대부분 유학을 많이 가기도 한다. 어학공부와 연습을 해서 대학원에 많이 진학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이다. 외국에 가서 일이 잘 풀려서 아예 그 나라에서 자리를 잡아버린 연주자들도 있고, 한국에 돌아와서 일을 찾거나 찾은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아예 음악을 관두는 경우도 있다. 국내 출신들도 사정이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다면 국내•외의 피아노연주자들이 한국에서 계속 연주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또 그런 제자들을 키우려면 어떻게 교육을 해주고 길을 알려줘야할까? ① 교육자 개인레슨 혹은 그룹레슨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며 개인의 티칭능력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인 연주와는 별도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을 한두명씩 모아서 후에 연주회를 열어 꾸준히 교육을 하는 방법도 있다. 가르치는 대상으로는 취미생, 입시생, 전공생 등 연령대가 다양하다. 학원 운영하는 사람과 레슨을 하는 사람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개인적인 아이디어가 많거나 티칭실력이 좋아야 할 것이다. ② 반주자 요즘 제일 핫한(?)직업이다. 졸업 후에 무대에서 연주를 하고 박수받는 일이 얼마나 많을까? 하지만 현실은 솔로 피아니스트로 왕성하게 활동하기에 전공자도 많고, 실용음악이나 다른 예술분야의 사람들도 넘쳐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앙상블이나 반주자로 활동하면서 솔로도 하는 무대가 있다면 연주자가 되고싶은 사람들은 굉장히 하고싶을 것이다. 그래서 반주과가 개설되어있는 대학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대학원을 가기 위한 입시를 치르는 것과, 학교에 들어가서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들이 쉽지는 않다. 졸업 후에 일이 잘 풀린다면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앙상블을 계속 하는 과정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③ 예술단체 단원 관•현악 전공이나 성악전공들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이라는 단체 오디션의 공고가 피아노 전공자보다는 많은 편이긴하다. (요즘은 들어가기도 굉장히 힘들다고한다.) 하지만 피아노 전공자들은 사실 단체에 들어가기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피아노반주자 혹은 객원 피아니스트는 거의 1,2명만 뽑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고가 뜬다면 지정곡과 자유곡 등을 열심히 준비해서 시,도,구에서 운영하는 단체에 들어가면 꾸준한 연주활동과 프로필들을 보장해 줄 수 있다. ④ 학원운영•연습실•스튜디오 운영 예전에 비해 젊은 학원원장들과 연습실,스튜디오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추세이다. 특히 실용음악과 같은 대중적인 음악을 다루면서 다른 악기, 보컬까지 가르치는 종합 학원까지 늘어난 상황이라 클래식음악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려면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사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선생님의 프로필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친절하고 정확하게 가르쳐주느냐 도 핵심이기에 여러 연구를 하고 운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실이나 스튜디오를 차리게 된다면 본인 연주 PR부터 시작을 해봐도 운영에 있어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⑤ 기획연주 및 앙상블 단체 필자가 대학시절에 앙상블을 꾸려서 연주활동을 할 때는 사람들이 신기한 시선으로 봤었다. ‘피아니스트는 솔로곡에 집중해야지.’라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은 앙상블 운영을 하지않는 연주자들이 없을정도이니 이 수요가 얼마나 많아졌는지 느낄 수 있다. 특히나 본인이 속해있는 앙상블이나 단체를 계속 운영해가려면 연주실력도 좋지만 ‘어떻게 운영해서 무대에 세울 것인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을까?’도 중요한 핵심이 될 수 있다. 3. 교육받기, 교육하기! 그럼 학생들을 가르침에 있어서 어떻게 전달력있게 알려주는 것이 좋을까? 요즘은 매체들과 수요가 넘쳐나기에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하지만 피아노 라는 특정악기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손을 만져보고 근육을 느끼며 배워야하기 때문에 직접 강의를 듣거나 대학원을 가는 편을 추천한다. 학문적으로 더 배우지않아도 티칭이 타고났다면 연구를 계속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학, 과학 같은 입력된 지식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닌 느낌을 공유하며 근육을 쓰는 일이기에 더욱 공감적인 능력과 전달력이 중요하다. 내가 가르친 학생이 제 2의 조성진, 임윤찬이 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 다음시간에는 어떻게 티칭능력을 기를것이며, 그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피아니스트 고유미 (대한민국예술신문 예술교육이사) 덕원예고, 숙명여대, 연세대 석사를 졸업했고 박사과정 수료를 했다. 삼육대학교 영재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반주전공 클래식앙상블 엠 대표이자 여러 합창단반주자를 맡고 있다. 기획연주와 협업연주를 늘 진행중에 있다. 어렸을 때부터 늘 피아니스트가 꿈이었고 그 꿈을 이뤘다. 20대엔 국내외 연주와 입시반주, 대학원 공부, 연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30대 이후로는 연주를 함과 동시에 예중,예고,음대,대학원 입시 지도까지 하며 후학양성도 하고 있다. 어린 연주자부터 젊은 피아니스트까지 다양하게 무대에 세워 꿈을 키워주고있으며, 아마추어 학생들도 지도중이다.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본지의 예술교육이사직을 수행중이며, 여러 기획연주를 추진중이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김민수 기자]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81회 정기연주회 '베라벨 콘서트 (해설을 곁들인 렉쳐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베라벨 콘서트”다. ‘별의별’의 제주 방언인 ‘베라벨’을 제목으로 활용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합창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기존과는 달리 곡별 해석을 곁들인 ‘렉쳐콘서트’로 진행되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공연을 선보인다. 네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첫 테마는 '사계절을 그리는 풍경'이다. 작곡가 김준범의 작·편곡 곡으로 진행되는 첫 무대는 “봄맞이”, “모기”, “가을 풍경(작곡 최현규 / 편곡 김준범)”, “눈의 나라”를 연주한다. 네 곡 모두 타악기와 함께해 풍부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합창으로 전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것이다. 두 번째 무대는 '겨울 서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귀포합창단의 트레이너 오세용이 지휘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토마스 탈리스의 “나를 사랑한다면”, 박나리의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존 뤄터의 “마니피캇”세 곡을 통해 겨울과 사랑을 노래한다. 세 번째 무대는 '현대합창'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릭 휘태커의 “작은 새들”, 레이몬드 머레이 샤퍼의 “미니완카”, 제이크 룬스타드의 “뇬뇬”을 공연하고, 서귀포합창단의 박위수 상임지휘자가 “미니완카”에 대한 곡설명을 렉쳐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이색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이선택이 편곡한 '뮤지컬 메들리'다. 대중에게 뮤지컬과 영화 각종 대중매체로 가장 알려진 두 작품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의 넘버들을 메들리로 엮어 합창으로 노래한다. 특히,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뮤지컬을 상징하는 소품을 활용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1월 18일 17시까지 인터넷 예약(서귀포e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기자 | 샤이니 민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오는 11월 말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4 MINHO CONCERT [MEAN : of my first]'(2024 민호 콘서트 [민 : 오브 마이 퍼스트])는 11월 30일 오후 6시와 12월 1일 오후 4시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며, 민호가 데뷔 16년 만에 처음 펼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앞서 민호는 지난 1월 싱글 'Stay for a night'(스테이 포 어 나이트)를 공개하고 첫 팬콘으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 데 이어, 솔로 콘서트를 통해 올해의 마지막 달까지 팬들과 함께하며 자신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아낌없이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민호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가족X멜로'에 남태평 역으로 출연해 흡인력이 돋보이는 열연을 보여주어 호평받았으며, 현재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밸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것은 물론 4분기 첫 정규 앨범 발매도 예고, 쉼 없이 쭉 달려갈 민호의 활발한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더해진다. 또한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되며, 10월 8일 오후 6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10일 오후 6시에는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한편, 민호는 10월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Link Festival'(2024 K-링크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된 ‘한낮의 클래식 산책 -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 공연을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부터 근대 이후의 대표적인 음악을 지휘자 서훈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솔리스트들의 협연으로 꾸민다. 클래식 음악의 큰 업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토크 콘서트로 비발디에서부터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피아졸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진의 협연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허원경이 연주하는 타레카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오페라 리날도 ‘울게하소서’를 소프라노 이소연의 목소리로 감상하며 깊어 가는 가을에 푹 빠져 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 관람료는 ▲2만 원(1층) ▲1만 5천 원(2층)이며, 천안시민은 30% 할인(거주지 주소 확인)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회관 누리집으로 전화문의는 문화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국제 영화제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를 개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이스라엘 전 대통령의 어록인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니라 상상이다. 기억은 이미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인데 상상은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를 인용하며 축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영화산업이 갖고 있는 상상력과 스토리에 이어 이제는 AI 기술까지 얹어져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는 것 같다”며 “(기술발전이 미칠 영향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기술의 진보라는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국제영화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에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있는데 이번에 AI국제영화제까지 하게 돼 3개의 균형 잡힌 영화제를 갖추게 됐다”면서 “2천67개의 이야기를 내주신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상상력에 AI기술까지 얹어진 이 영화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형식 4개 분야에서 총 104개국 총 2천6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해외 작품은 총 1천636편으로 전체 작품의 약 80%에 달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전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화로만 구성됐다는 점에서 다른 AI 영화제와 차별화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분야별 1~3등의 자리를 두고 본선 진출한 26편이 경쟁을 했는데 ‘마테오(Mateo)’라는 작품을 출품한 대한민국 문신우 씨(마테오AI스튜디오)를 대상에, 특별상에는 Little Martians : Dear Human, My Muse(리틀 마션즈 : 사랑하는 나의 인간, 나의 뮤즈)라는 작품을 출품한 브라질의 바네사 로사씨를 선정했다. 내러티브 분야 ‘스토리(Story)’, 다큐멘터리 분야 ‘The Myth of the Cave, A Love Affair(동굴의 신화, 연애)’, 예술&문화 ‘기억의 잔영’, 자유형식 ‘When Autumn Comes(가을이 오면)’ 등이 분야별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받은 ‘마테오’라는 작품은 가난한 노동자 아버지를 외면하고 성공을 위해 불법도 서슴지 않는 주인공 마테오의 인생 이야기로, 마약 카르텔과 손잡고 거대한 자본을 움직이는 아보카도 시장에 뛰어든 마테오가 삶에서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찾게 되는 여정을 그린다. 문신우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영화제가 저희 같은 창작자들에게는 단비같은 기회이자 경험이 됐다. 전세계 많은 창작가들과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값진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대식 심사위원장은 “이번 영화제 출품작들의 수준이 다른 AI영화제 작품들보다 월등하게 높았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나오게 될 제2, 제3의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출품작들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AI영화제 부대행사로는 ‘AI가 가져온 콘텐츠 속 기회’에 대한 AI기술, 콘텐츠 분야 콘퍼런스, 수상작 감독과의 대화(GV), 수상작 상영 등이 진행됐다. 콘퍼런스 연사로는 ▶AI기술 분야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AI미디어 분야에 Terremoto Content Inc의 CEO로 AI 다큐멘터리 감독을 겸하고 있는 Fred Grinstein(프레드 그린스테인) 대표, ▶AI콘텐츠 분야에 NC 소프트 AI Tech Center 김민재 센터장이 참여했다. 수상작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AI영상 제작을 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수상의 기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의 수상작들은 영화제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폐막 콘서트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극장이 합작한 ‘푸치니 오페라 갈라’를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며, 해외 교류로 맺어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과의 합작 공연인 ‘푸치니 오페라 갈라’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은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최고 극장으로 손꼽힌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이번 축제의 마지막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과의 문화적 화합의 결실로 선보이는 것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새로운 오페라 시대를 열고,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폐막 콘서트에는 주한 루마니아 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Cezar Manole Armeanu)가 참석해 이번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의 길이 되고, 향후 협력을 통한 문화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의 주인공인 ‘자코모 푸치니(1858~1924)’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곡들로 오페라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이다.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그의 작품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많은 오페라 극장에서 단골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페라 ‘라 론디네’, ‘잔니스키키’, ‘마농레스코’, ‘토스카’, ‘라 보엠’, ‘나비부인’, ‘서부의 아가씨’, ‘투란도트’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극장장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징가를 선두로, 테너 프로페아누 비르길, 바리톤 알렉산드루 콘스탄틴, 루시안 페트리안 그리고 소프라노 율리아 이사예프, 마르타 산두, 베로니카 아누스카, 안드레아 부쿠르가 참여해 노래한다. 그리고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해 이번 공연을 풍성하게 한다.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의 다니엘 징가 극장장은 “‘푸치니 갈라 콘서트’에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 극장이 참여하는 것은 루마니아와 대한민국 간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생각되고,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지난 여름 루마니아에서 펼친 한국 성악가들의 무대에 이어, 이번 폐막 콘서트에서 루마니아 성악가들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해외 교류에 힘써온 결실로써 이번 공연이 특히 의미가 있고, 대구 오페라와 문화예술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축제의 끝맺음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및 전화로 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뉴스출처 : 대구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대구문예회관 1층 중정홀에서 11월 ‘미술관 라이브’를 선보인다. 11월 미술관 라이브 공연에는 대구시립극단과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단이 함께한다. 11월 ‘미술관 라이브’ 무대는 대구시립극단 낭독극 ‘봄봄’, ‘B사감과 러브레터’,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화선무’와 ‘태평무’가 채운다. 공연은 대구문예회관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또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과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예회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미술관 라이브’는 바쁜 일상 속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에게 전시와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대구문예회관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대구문예회관은 지난 7월, 대구시립무용단과 대구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회 1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계절에 주말에 시간을 내시어 많은 시민들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일, 대공연장에서 공감․동행 4교시 콘서트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래와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청 모두가 하나 되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이번 기획 공연을 통해 준비했다. 무대는 대형 LED 전광판을 이용하여, 다양한 매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하고, 화려하고 파워풀한 댄스 군무로 공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공연은 4교시의 수업형태로 꾸몄으며, 수업 시작 종이 울리며 네 명의 선생님인 ▲알리 ▲정동하 ▲소찬휘 ▲권인하의 무대순으로 다양하고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공연 관람은 공연세상 홈체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충북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교육청]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일(오후 2시, 6시) 소극장에서 모노드라마 '점쟁이 곽씨'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점쟁이 곽씨'는 배우 변종수가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개성과 전통을 배경으로 직접 대본을 쓰고 출연하는 작품으로, 장례와 점술 문화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제주가 지닌 풍부한 신화와 전설 속에서 점술 문화는 중요한 문화적 정체성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제주만의 매력적인 문화 요소를 활용해, 점쟁이 곽씨는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관객과의 공감을 추구한다. 이야기는 점쟁이 곽씨가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던 중, 단체 손님, 장동건이라는 남성, 그리고 한 여성의 예약 명단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예약자들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각자의 사연이 서서히 드러나고, 곽씨와의 만남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본 공연은 전석 5천원(중학생 이상 관람가),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