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일 장군면에 위치한 모드리움에서 세종시 신진 문화예술교육가들을 위한 네트워크 자리 ‘별의별무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별의별무리’ 네트워킹 데이는 경험이 적거나 단체가 없는 신진 예술교육가와 문화예술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재단에서 처음 양성한 세종일상예술교육가 STAR(Sejong Teaching Artist Rise) 교육생들이 함께해 참여 후기를 발표하고, 신진 예술교육가들과 함께 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으로는 예술교육 전문가 김태희 소장(바라컬처스랩)을 통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진 예술교육가들의 고민과 세종시에 필요한 예술교육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세종시에 특화된 신진 예술교육가를 양성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지난 3일까지 세종시 내 신진 교육가 및 예술가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모집했으며, 추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일상문화팀으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1월 9일 17시, 챔버 앙상블 시리즈 두 번째로 Trio(트리오)를 개최한다. 비원뮤직홀은 품격과 감동이 있는 음악도시 서구를 구현하기 위한 정통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소규모 실내악 구성인 챔버 앙상블 시리즈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선보인다. 챔버 앙상블 시리즈는 총 두 개의 시리즈로 구성되며, 그 중 첫 번째 시리즈인 피아노 사중주 ‘Quartet’을 지난 10월 19일 개최하며 지역민 및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성공적으로 다가갔다. 시리즈 두 번째인 피아노 삼중주 ‘Trio’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이루어진 소규모 앙상블로 콰르텟과 더불어 정통 클래식의 대를 잇는 악기 편성이다. 지난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에 이어 이번 두 번째 공연 역시 진중하고 심도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하며, 실력있는 예술가들을 초청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바이올린을 연주할 오수안은 서울대를 졸업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실내악과정 석사와 만하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드레스덴 필하모니와 런던 오케스트라 단원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구미시는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와 주관으로 일본 오츠시에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우리그림 민화 전시회’를 열어 한국 전통민화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츠시의 비와코 오츠관에서 열렸으며, 34점의 민화를 전시해 한국 전통 미술의 정수를 선보였다. 전시에는 작가 14명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설명하며 현지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와 오츠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35년 동안 50여 회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도 이러한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양 도시의 예술적 교감을 더욱 깊이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시회 첫날 구미시 대표단은 오츠시 쿠니마츠 츠카오 부시장 및 오츠문화연맹 오토와 키쿠스즈 회장단을 예방해 상호 신뢰와 우의를 확인하며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현지 관람객들은 민화의 소박하고 기품 있는 전통미에 감탄하며 작가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한국 전통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권정순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 대표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민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일부터 3일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4 부산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부산교육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개막식은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정책 소통 홍보대사 ‘하하’와 학생들이 준비한 즐거운 공연으로 문을 연다. 부산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 형태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교육 컨퍼런스’,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3개 영역을 준비했고,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 행사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부산교육 컨퍼런스’는 부산교육 정책의 성과 보고 및 공유를 위한 성과보고회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력’, ‘미래’, ‘늘봄·인성·복지’ 3개 세션을 통해 정책 세미나, 포럼, 학부모 특강 등을 진행한다. ‘부산교육정책관’은 학력체인지관, 디지털미래교육관, 부산형 늘봄관 등 16개 관을 준비해, 테마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DDP갤러리문에서 '칼레이도(Kaleido)' 전시를 연다. 전시는 오픈큐레이팅 서른다섯 번째(vol.35) 기획으로 사진, 영상 등을 이용해 가상공간을 성찰한다. ‘칼레이도’는 만화경을 뜻하는 영어 단어 ‘칼레이도스코프(Kaleidoscope)’에서 착안했다. '칼레이도'전은 가상공간이라는 개념이 ‘어쩌면 만화경처럼 이미지가 벽을 이루는 구조가 아닐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작가의 할아버지가 남긴 유품 중 텔레비전 화면에 비친 공간을 찍은 여러 장의 필름 사진은 또 하나의 만화경이다. 이번 전시에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특별한 공간을 꿈꾸는 열망과 그 이면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이미 디지털 미디어를 공기처럼 받아들이는 현대인들은 좀처럼 그 이면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작가는 설치미술을 통해 가상공간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선사하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디지털 환경에 주목하게 한다. '칼레이도' 전은 김맑음이 기획했고, 윤호진, 기슬기, 홍수현, 미드데이(오연주, 정해욱)가 참여했다. 가상공간으로 유입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케 하는 작품 ‘Half-con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올해 마지막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를 초청해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 ‘포노 사피엔스’ 등의 저자이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으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최재붕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AI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8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및 전화로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입장 시간은 강연 당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미예약 또는 취소 건에 대한 잔여 좌석 입장은 오후 6시 4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AI가 화두가 되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세대는 어떻게 생존해야 할지 그 전략에 대한 해법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주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2024년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다가오는 11월 9일, 11월 10 오후 4시에 양일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산 시민 뮤지컬 극단 ‘라무르 앙상블’의 작품발표회로 뮤지컬 ‘유린타운’(Urine Town) 공연을 개최한다. ‘유린타운’(Urine Town, 2001)은 번역하자면 ‘오줌마을’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기본 욕구 중 배설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재치 있게 풀어낸 뮤지컬이다. 본 작품은 소재의 참신함과 대중성으로 2002년 토니상 주요 3개 부문(연출상, 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하였다. 유린타운에서 사용하는 모든 음악과 춤은 '햄릿', '레 미제라블', '로미오와 줄리엣',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명작 고전을 패러디하고 있기 때문에 낯익은 음률과 장면으로 관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작품의 주제를 쉽게 전달한다. 2024 뮤지컬 교육 ‘라무르 앙상블’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30주 동안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배우 출신인 김현진 예술감독과 문유경 예술강사의 체계적인 뮤지컬 수업을 통해 오산 시민 배우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라무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전주시가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손잡고 전주한지 등 한문화의 글로벌 홍보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송영진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이성국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전주시 대표단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문화 홍보를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전주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2024 독일 한(韓)문화 홍보’의 첫 단추로, 대표단은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이외에도 뮌헨과 프랑크푸르트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베를린의 유네스코 역사지구 등을 방문하고 한문화사업 관련 실무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특히 전주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를 예방하고, ‘2024 독일 한국문화주간 행사’에서 ‘국제 한지 특별전’을 지원한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협조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 한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2024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의 일환으로 현재 독일 뮌헨 오대륙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국제 한지 특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박해미(블루블라인드 대표)가 감독을 맡은 K-뮤지컬 ‘블루블라인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뉴욕 Sheen Center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오프브로드웨이에 상륙한다. ‘블루블라인드’는 오랫동안 한국 뮤지컬계에서 배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박해미 감독이 창작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작품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영화감독 및 뮤지컬의 연출가로 활동 중인 노현정과 소담아트 프로덕션(SODAM ART PRODUCTION)의 김규린 프로듀서가 현지 예술가들과 함께 현지화 작업에 참여했다. 박해미 감독은 한국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오프브로드웨이의 무대에 올리며, K-뮤지컬이 뉴욕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한다. K-컬처의 음악적 요소와 서사적 깊이를 담은 블루 블라인드를 통해 한국과 뉴욕을 연결하는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해미 감독은 “K-뮤지컬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블루 블라인드는 한국적인 감성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해, 뉴욕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얻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4년 기술융합 전시 3부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Montage of Conflict, over Intensity)’를 오는 11월 12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의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초 기획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청년 기획자들이 3층 미디어 공간에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올해 총 세 번의 전시 중 마지막으로 개최될 이번 전시명은 박성준 기획자의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Montage of Conflict, over Intensity)’로 참여 작가인 융합 예술가 박성준(기획자), 회화 작가 범진용, 실험음악가 진상태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는 기술의 진보와 매체의 다양성이 불러온 담론의 확장과 복잡한 서술화를 다루며, 동시대 예술이 제시하는 내러티브의 형식을 고찰하는 전시이다. 전시 공간은 총 3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범진용 작가의 작업 연대기와 연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