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경상북도는 1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경북’의 특별 대담인 ‘인사이트 토크 :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경북 첨단산업의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 대담은 세계지식포럼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전기차 등 주요 분야별 연사로 참여한 세계 석학들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에서 대한민국과 경상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별 대담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포함하여 크리스 밀러(美터프츠대 교수), 헤르베르트 디스(獨인피니언 의장), 송경창(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 박성진(포스텍 교수), 차인혁(광주과학기술원 교수)등이 참여한, 행정과 기업 및 학계를 두루 포괄하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별 대담은 양금희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양금희 부지사는 크리스 밀러 교수에게 대한민국의 반도체 생존 전략에 관한 첫 질문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자동차까지 각종 산업 분야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깊은 통찰을 끌어냈다. 먼저 크리스 밀러는 반도체 패권 경쟁 중인 양대 강국, 미국의 견제와 중국의 추격 속에서 한국의 반도체 생존 전략으로 기술적 차별화를 제시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최고
[대한민국예술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수원 영화지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해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2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원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선정 현장 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함께 이 같은 도시재생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2월 수원시 장안구를 방문해서 영화지구 얘기를 들으면서 함께 추진하자고 했는데, 좋은 결실을 보게 돼 ‘드림 컴스 트루’, 꿈이 하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국고 지원도 확보했고,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참여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전에는 북수원 테크노밸리 관련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첨단산업으로 앞장설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테크노밸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터, 쉼터, 삶터 통합시설이 들어간 명품타운이 될 것이고, 영화지구는 수원화성을 포함해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타운이 될 것”이라며 “이 두 가지를 낀 수원시 장안구가 대한민국에서 으뜸가
[대한민국예술신문]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헤르 나살 UN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 사무차장보, 스리니바스 타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12, 13일 양일간 참가 사전등록자 수는 3,079명에 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철저히 무시하는 정부의 역주행에 담대히 맞섰다”면서 경기도가 추진한 사회적경제국 신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설치, 사회적경제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지난 정부에서 경기도를 사회적경제의 망명 정부 또는 사회적경제 망명지라고 해주셨는데 새로운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를 더 크게 키우는 사회적경제의 베이스캠프가 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 출범한 국민 주권정부가 사회연대 경제 성장 촉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사회적경제를 향한 힘찬 발걸음
[대한민국예술신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배우 박영규가 낭만이 가득한 솔직 입담을 폭발시키며 70대 핫가이 매력을 뽐냈다. 지난 11일(목)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83회는 40년차 대배우에서 예능대세로 다시 태어난 '이 시대의 사랑꾼' 박영규가 옥탑방에 방문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새 신랑 김종국의 단독 옥탑방 기자회견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시작했다. 김종국의 결혼소식에 김숙은 "설레발은 내가 다 치고, 니가 간 거네?"라며 현타를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새 신부의 정체에 대해 "지금껏 나온 가짜뉴스 중에 성별 빼고는 맞는 게 하나도 없다. 20살 연하도 아니고, 헬스 종사자도 아니다"라고 항간의 루머들을 해명했는데, 김숙은 "솔직히 말해서 신부 없는 거 아니냐. 홀로그램 아니냐"면서 의심을 거두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등장한 박영규는 뒤늦게 예능에 입문한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는 "신비주의 고수하느라 예능을 기피해왔는데, 세상이 달라졌다"면서
[대한민국예술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9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교촌마을과 육부촌, 첨성대에서 특별한 전통예술공연 ‘서라벌 풍류’를 37회 펼친다. ‘서라벌 풍류’는 우리나라 최초의 왕실 음악기관인 ‘음성서’의 정신을 계승해 고대와 현대, 전통과 창조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지향하는 공연이다. 31개 단체, 국악인 700여 명이 신라 화랑의 기상과 불국토의 역사적 자취를 음악, 노래, 춤 등에 녹여 관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교촌마을에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의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23개 단체, 지역예술인 총 249명과 청년국악인들이 ▴9월 12일부터 27일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에,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매일 오후 5시에 교촌마을광장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영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국악인들이 함께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의 기악, 성악, 무용 연희가 어우러지는 전통예술과 실내악 중심의 현대창작국악을 선보인다. 육부촌에서는 10월 20
[대한민국예술신문] 익산예술의전당이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세종 1446'을 오는 27일 오후 5시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세종대왕)이 갈등을 넘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제목의 '1446'은 한글이 반포된 해를 뜻한다. 작품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집약된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과정을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세종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이야기에 더해 무대미술, 음악, 안무가 어우러져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지문 패널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궁중 의상, 한국적 선율의 음악, 강렬한 군무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화려한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세종대왕 역에 박유덕, 태종 역에 남경주, 세종과 대립하는 가상 인물 전해운 역에 이준혁이 출연한다. 또한 소헌왕후 역에 박소연, 양녕·장영실 1인 2역에는 황민수가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티켓(옛 인
[대한민국예술신문] (재)당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2025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싱가포르 재즈 협회 오케스트라(Jazz Association Singapore Orchestra, 이하 JASSO)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재즈 협회 오케스트라(JASSO)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빅밴드 재즈 오케스트라로, 2017년 상하이 JZ 페스티벌 데뷔 이후 런던 EFG 재즈 페스티벌, 미국 JEN 컨퍼런스 등 세계적 무대에 초청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또한 아시아 전통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하는 창작 프로젝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라틴, 블루스, 스윙, 펑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창작곡과 세계적 스탠더드, 아시아 민요를 재즈로 재해석한 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좌석 등급에 따라 R석 3만원
[대한민국예술신문]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영·호남 교류연주회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광주·대구시립합창단을 비롯해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유나이티드 코리안 오케스트라 단원 25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로 꾸며진다. 총 6부로 구성된 임준희 작곡, 탁계석 작사 '송 오브 아리랑'은 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강원도아리랑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선율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30여 종의 아리랑을 집대성해 만든 대작이다. 합창과 서양악기, 국악기가 어우러져 다채롭고 웅장한 화음을 선사하며, 우리 민족이 걸어온 역사 속 ‘극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특히 마지막 6악장에서는 전 출연진이 함께 새로운 시대, 미래를 열어가는 아리랑을 노래하며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영·호남 교류연주회의 일환으로, 9월 5일 광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임창은)을 시작으로 9월 18일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 9월 25일 대구시립합창단(예술감독
[대한민국예술신문]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27일 오후 4시, 세종국악당에서 '2025 세계 음악 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스위스의 자유 정신을 담아낸 로시니의 역동적인 ‘윌리엄 텔 서곡 피날레’를 시작으로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 오스트리아 음악의 감성을 담은 훔멜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빈 오페레타의 정수를 보여주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박쥐 서곡’, 러시아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핀란드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벨리우스의 ‘안단테 페스티보’, ‘비창 왈츠’, 이탈리아의 햇살과 생기를 담은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교향곡 1악장’ 등 세계 각국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함께 음악으로의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규 단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세계 풍경 속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편안한 여행 발걸음을 내딛어 보시길 바랍니다. Bon Voyage!”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강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강북구민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한다. 개청 30주년과 강북구민의 날을 함께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다현, 조째즈, 리베란테, 허각, 남진, 웅산, 킥플립, 박미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을밤 음악축제로, 구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실황은 오는 10월 중 KBS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초대권은 1인당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배부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초대권을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15일 오전 10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사전신청 후, 18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강북구청을 방문해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공연장 입장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사전배부한 초대권을 소지해야 한다. 행사장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