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앙상블 엠이 오는 2025년 2월 15일 오후 6시, 뮤즈아트홀에서 특별한 투피아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풍성한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두 대의 피아노를 활용할 예정이다.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을 비롯하여 비제의 '카르멘', 그리고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박쥐' 등 클래식 명곡들을 투피아노 편곡으로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선보인다.
클래식앙상블 엠은 그동안 다양한 앙상블 구성과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투피아노 공연 역시 연주자들의 음악적 열정과 창의성을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대를 꾸미는 클래식 앙상블 엠의 소속 연주자들은 모두 반주전공자들이며, 2024년 비영리단체 승인을 받은 뒤 운영을 시작하여 매년 정기연주회를 앙상블 엠의 대표(*고유미)가 그의 제자들과 함께 하는 비교적 드문 구성으로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 역시 반주전공생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오페라 명곡들로만 선별하여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클래식 앙상블 엠 단원인 피아니스트 문서정 연주자(이화여대 반주과 졸업)는 "저희 연주자들은 아리아와 레치타티보의 극적 요소를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며,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음악적 균형을 맞추는 것에 집중하려 합니다."라고 답했다.
피아니스트 고유미(클래식 앙상블 엠 대표)는 "반주전공생들이 단순히 악기나 합창만 반주하는것이 아닌, 개인의 역량을 세워 투피아노로 작은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무대 이후로도 반주전공생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넓혀서 연주할 수 있는 많은 무대들을 기획중이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단원인 피아니스트 김수연(한양대 반주과 재학 중)은 "깔끔하고 센스 있는 반주자로 성장하고 싶다. 고유미 선생님과 함께 클래식앙상블 엠 단원으로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쌓으며 실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초대(무료)로 진행된다.
공연문의 010-5531-8865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