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제24회 평택지영희국악경연대회 성황리 폐막

국악계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제24회 평택지영희국악경연대회 성황리 폐막


 

국악 발전의 선구자, 지영희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제24회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지영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54팀, 총 312명의 국악인이 참가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이는 해마다 높아지는 대회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전통 예술을 향한 젊은 세대의 뜨거운 열정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한국소리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숨 막히는 경연으로 가득했다. 관악, 현악, 성악, 타악, 무용 등 5개 부문에서 신인부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의 국악인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쳐 보였다. 숙련된 기교와 깊은 감정 표현은 물론, 전통을 재해석하려는 신선한 시도들까지 이어지며 한국 전통 예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경연 내내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으로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높아지는 참가자들의 수준에 감탄하며, 대한민국 국악의 밝은 미래를 확신했다.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는 앞으로도 유능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목받은 젊은 국악인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활발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그들의 빛나는 재능과 열정이 한국 국악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는 중등부 종합대상 관악부문 김비아, 고등부 종합대상 현악부문 이동원, 일반부 종합대상 무용부문 홍지선씨가 수상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쳐 보였으며,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평택지영희전국국악경연대회는 유능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주목받은 젊은 국악인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활발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특히 중등부 타악대상을 수상한 정지효군(동화중 3)은 소감을 통해, 

"이번 대회는 저에게 첫 무대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예선부터 결승까지 올라가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결승 무대에서는 북채가 부러지는 돌발 상황도 있었지만 끝까지 공연을 마치며
최선을 다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경험은 앞으로 있을 입시와 다양한 무대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아현씨(정지효 어머니)는 자녀의 수상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가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배우고,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이가 국악과 전통예술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며,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우리 국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세대를 넘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한민국예술신문 박요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