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여성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28일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제34회 유성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김준용 지휘자의 지휘 아래 50여명의 합창단원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남성중창단 ‘프렌즈’와 클래식 기타 연주자 ‘고의석’의 특별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1부에서 외국 곡으로 웅장한 합창의 감동을 선사했으며, 2부에서는 대회 준비곡을 중심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마지막 3부에서는 친근한 한국 가곡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특히 앙코르 공연에 정용래 구청장과 참석 내빈들이 특별 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문창용 단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유성구여성합창단의 연주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공연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여성합창단은 1990년에 창단해 현재까지 34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합창올림픽에 참가해 챔피언스 여성합창부문 금메달(2016), 대통령상 전국합창대회에서 금상(2014)과 네 번의 은상(2015, 2017, 2019, 2022)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제26회 국무총리상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출처 : 대전시유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