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 전문가 고유미의 반주의 예술 시리즈 총 5편

[전문가 칼럼 연재 시작] 보이지 않는 예술, 반주의 세계를 담다

무대 위에서 주연의 빛나는 순간을 위해 묵묵히 음악적 토대를 쌓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반주자다. 때로는 동료로, 때로는 조력자로서 음악의 숨결을 완성하는 반주자의 세계는 그 깊이와 철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받는 일이 드물다. 이번 시리즈는 바로 그 '보이지 않는 예술'인 반주의 매력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연재를 이끄는 이는 고유미 반주 전문 연주자다. 덕원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와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루카 아카데미에서 반주 및 지휘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현재는 반주 전문 앙상블 클래식 앙상블 M의 대표로 활동하며, 기악, 성악, 합창,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반주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칼럼은 반주 전공자부터 현장 전문가, 그리고 음악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반주의 철학과 역할, 실전 노하우, 전공생을 위한 실용 가이드, 특정 곡과 작곡가를 중심으로 한 해설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길 예정이어서 음악 교육 현장과 연주계에 뜻깊은 참고가 될 전망이다.

 

첫 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반주라는 섬세하고도 매혹적인 세계로의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반주의 예술“ 시리즈 전체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반주자의 길: 기술, 협업 그리고 표현 "- 제1편

-> 반주전공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전문반주자로 활동하는 이들까지를 위한 총체적 안내서

 

1회: 반주란 무엇인가 – 독주와의 차이점, 역할의 철학

2회: 훌륭한 반주자가 되기 위한 조건

3회: 반주자의 연습법 – 곡 분석과 파트너에 대한 이해

4회: 성악/악기별 반주의 차이점과 접근법

5회: 연주 현장에서 벌어지는 반주자의 실전 팁

6회: 반주자의 정체성 – 연주자이자, 소통자이자, 조력자

 

 

2. "반주 전공인의 연습과 무대" 시리즈 - 제2편

-> 실제 반주자의 생생한 이야기로 구성된 에세이 + 실전 가이드

 

1회: 반주자의 연습실– 단련의 공간

2회: 첫 레슨 동행 – 악보를 넘기며 생각한 것들

3회: 공연장 리허설의 풍경 – 보이지 않는 협업의 미학

4회: 나만의 곡 해석법 – 소리를 빛내는 그림자

5회: 반주자와 연주자 사이 – 이상적인 호흡이란?

6회: 나를 성장시킨 무대들 – 기억에 남는 순간들

 

3. "전공생을 위한 반주 가이드" 시리즈 - 제3편

-> 음악 전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 시리즈

 

1회: 레슨 반주 준비,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2회: 솔리스트마다 다른 스타일, 어떻게 대응할까?

3회: 반주와 커뮤니케이션 – 연습 전에 꼭 할 것들

4회: 악기별 특징 이해하기 – 성악, 현악, 관악

5회: 반주료, 페이, 계약 등 – 현실적인 문제 다루기

6회: 졸업 후 반주자로 사는 삶 – 경로와 비전

 

4. "반주, 음악 속의 이야기" 시리즈 - 제4편

-> 특정 곡이나 작곡가를 중심으로 반주의 매력을 조명

 

1회: 독일 가곡의 리트 반주 – 동행이자 해석자

2회: 베토벤,브람스 소나타에서 반주의 역할

3회: 프랑스 가곡 반주의 음색과 뉘앙스

4회: 현대음악 반주의 난관과 즐거움

5회: 반주자와 함께하는 성악가의 해석 – 파트너십의 미학 (특별칼럼 : 소프라노 김현진)

6회: 명반의 반주를 듣다 (녹음된 반주 중심 명반 소개)

 

5. 반주전공의 비하인드 스토리 - 제5편

-> 다양한 경험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반주의 세계를 탐구

 

1회 : "반주자 인터뷰" (반주자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

2회 : "반주자로 살아남기"

 

 

고유미 (대한민국예술신문 예술교육이사)

덕원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 졸업, 연세대학교 피아노반주과 석사 최고점 입학, 졸업. 이탈리아 루카 아카데미 반주, 지휘 디플로마.

 

클래식앙상블 엠 이라는 반주전문단체 대표로 있으며 기악반주, 성악반주, 합창반주, 뮤지컬반주 등 활동영역이 넓으며 전문연주자들과 협업하며 연주활동을 하고있다.

 

[대한민국예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