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이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말을 장식하는 'Adieu `2024, 송년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오페라 거장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담은 예술가들의 아름답고 슬픈 러브스토리 ‘오페라 라보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휘자 양진모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흐르고, 소프라노 윤정난, 테너 문세훈, 바리톤 김성결, 소프라노 김미주, 베이스 김일훈, 바리톤 김원과 위너 오페라 합창단, 그리고 코리아 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감동적인 멜로디가 오페라의 매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서초문화예술회관을 리모델링해 생생한 음향과 화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문화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여름, 문화예술회관 재개관 후 열린 ‘썸머 클래식판타지: 오페라 나비부인’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여름 ‘썸머 클래식판타지: 오페라 나비부인’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14일, 세종국악당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여주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인 국립오페라단과 협업하여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설을 곁들여 여주시민들이 쉽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다. 1962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단체로써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 레퍼토리화 하여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은 창단 후 처음으로 찾는 여주 공연에 기대감을 보이며, 총 5개의 명작 오페라의 좋은 곡들을 골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복수하리, 오 복수하리’, '돈 조반니' 중 ‘카탈로그의 노래’,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차웅의 지휘와 정태양의 해설, 뉴서울필하모닉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창작오페라 논개 갈라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천희 작곡가가 논개의 우국충절(憂國忠節, 나랏일을 근심하고 충성을 다하는 절개)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창작한 작품이다. '창작오페라 논개 갈라콘서트'는 극적인 표현을 위해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했으며, 짧은 서곡을 포함해 3막 5장과 에필로그로 진행된다. 민족적인 오페라에 걸맞게 우리의 정서를 나타내고자, 국악기와 전통 줄타기, 민요, 판소리들을 차용했으며, 전승 축하연에서 사실적 묘사를 위해 ‘진주검무’를 활용했다. 또한, 진주민요 ‘다리뽑기 노래’도 서곡에서부터 전곡에 걸쳐 나올 예정이다. 이날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인공 ‘논개’ 역에는 소프라노 백향미, ‘계화’ 역에는 소프라노 허미경이 열연한다. ‘황진 장군’ 역에는 테너 김충희, ‘왜장’ 역에는 바리톤 김종홍, ‘김천일 장군’ 역에는 바리톤 이종훈, ‘최경회 장군’ 역에는 바리톤 이광근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오페라 작곡가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마지막 콘서트 시리즈 ‘프리마 델라 프리마(Ⅴ.라 보엠)’을 다가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에서 공연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작 오페라를 공연하기에 앞서 강연형 공연인 ‘프리마 델라 프리마’를 선보여 오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처음에 앞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프리마 델라 프리마’는 전문가의 작품 해설과 연출가의 대담,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연주하는 공연으로 구성돼 전막 오페라를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와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프리마 델라 프리마(Ⅴ.라 보엠)’는 다가오는 12월 공연 예정인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앞두고 진행된다. 이번 ‘프리마 델라 프리마’ 공연은 푸치니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인 ‘라 보엠’의 본 작품을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오페라 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초보 관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해 오페라에 대한 진입 장벽을 완화한다. 공연은 오페라 평론가 손수연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7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되면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클랑아트컴퍼니 대표인 소프라노 정희경을 비롯하여 국내외 각종 오페라 무대에서 주조역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들과 연주자가 출연한다. 소프라노는 한경성, 메조소프라노는 정유진과 유현주, 테너는 김은국과 김재민, 바리톤은 김준동과 전태현, 그리고 피아노는 김미아가 담당한다.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는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세빌리야의 이발사' 등 익숙한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구성하여 용인시민들에게 한편의 꿈같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용인시민들이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올해로 건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큰어울마당’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지난 10월 ‘발레 판타지아’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일제강점기 시절 무장투쟁으로 일제에 적극적으로 저항했던 이육사의 순국 80주기를 기념해 이육사의 종손녀인 소프라노 이영규가 참여하고,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운명을 바꾼 이름 264’ 공연이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육사의 대표 시(詩)인 청포도, 절정 등을 시가곡 형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인 이영규가 직접 대본을 작성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에서 수상한 창작 오페라 ‘초인264’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연주하며 일제에 대한 저항을 행동으로 보였던 이육사의 강한 독립 의지를 무대에서 전달한다. 공연은 저항 시인 이육사의 삶을 가까이서 그리고 깊게 공부한, 그의 종손녀이자 소프라노인 이영규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소프라노 이영규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G.Donizetti Accademia Diploma를 취득했다. 그녀는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등 다수 오페라 주역을 맡았고, 현재 대구시립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12월까지 부산지역 5개 구·군 문예회관에서 헬로(HELLO) 오페라 '마에스트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헬로(HELLO) 오페라’는 부산콘서트홀의 본격 개관 전, 시가 클래식 저변 확대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마련한 교육용 오페라 시리즈다. 올해(2024년)는 ‘마에스트로’로 부산지역 5개 구·군 문예회관과 협업해 추진한다. '마에스트로'는 치마로사(D.Cimarosa)의 오페라 '일 마에스트로 디 카펠라(Il Maestro di Cappella)'를 각색하고 한글로 번안해 재탄생시킨 학생 맞춤형 교육 오페라다. 시가 직접 기획·제작해 국내에서 초연한다. ‘축배의 노래’, ‘밤의 여왕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등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음악을 추가로 삽입하고, 학생과 가족 단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사를 이탈리아어에서 한글로 번안했다. 지휘는 부산 출신 정찬민(독일 아헨극장 부지휘자) 씨가, 연출은 이회수(2023년 부산오페라시즌) 씨가 맡으며, 출연은 바리톤 김종표, 소프라노 권소라, 소프라노 강주희, 테너 석정엽, 베이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진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경상오페라단은 11월 19~2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재조명하고 진주 대첩의 역사를 재현하는 오페라 '처사 남명'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처사 남명'은 남명 조식의 일대기와 제자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진주대첩 승리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창작 오페라이다. (사)경상오페라단은 남명 선생의 경의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호국정신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유명 성악가들과 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경상콘서트콰이어의 합창 K아트오페라무용단 극단경상M 경상심포니오케스트라 등 100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최강지(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는 “'처사 남명'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상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특히 2018년부터 한 해도 거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길을 열고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36일간 선보인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메인 오페라 ‘장미의 기사’, ‘광란의 오를란도’, ‘264, 그 한 개의 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폐막 콘서트 ‘푸치니 오페라 갈라’까지 메인 프로그램 6건 11회를 개최하고, 콘서트 시리즈 3건 12회, 특별행사 2건 6회를 선보이며 누적 관객 수 2만 2천여 명, 타 지역 관객 수 4,114명, 외국인 관객 수 429명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수준 높은 작품과 신선한 초연, 소통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발산하며 국제적인 오페라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점이다. 축제 개막에 앞서 ‘창의성·작품성·대중성’의 삼박자를 모두 아우르는 축제의 구성으로 기대감을 모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만들어낸 공연은 대구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 관람함으로써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대첩의 역사와 남명 조식 선생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오페라 ‘처사 남명’이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처사 남명’은 남명 조식의 일대기와 제자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진주대첩 승리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창작 오페라로, 남명 선생의 경의(敬義)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호국정신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100여 명의 연기자와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경상오페라단이 주관한 ‘처사 남명’은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상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2막으로 구성되며, 남명이 설립한 교육기관에서 군사훈련을 펼치는 장면과 왜적 첩자 체포 및 할복 장면 등 역사적 사건들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특수 조명과 영상 효과를 활용해 사실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페라 ‘처사 남명’은 진주의 유형·무형 문화유산을 융합한 독창적인 공연 콘텐츠로, 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