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이 도내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각종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17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11월 현재 기준 총 306회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51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총 공연횟수는 357회가된다. 경기도는 경기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경기도 전역에서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 문화의 날에 도내 문화예술단체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하는 매칭사업이었다가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100% 지원하는 직접사업이 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9개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지난해는 249개 단체, 올해는 117개 단체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공연 사례를 살펴보면 분당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과 10월 경기도 문화의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11월 28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비전 2035’를 수립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지역소멸과 저출생·고령화, 기후 위기 등 사회문제가 더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위기 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동시에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사회,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의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이에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앞으로 10년간의 정책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문화정책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문체부와 문광연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미래 문화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한 결과를 ‘문화비전 2035(안)’에 담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먼저 문광연 양혜원 문화연구본부장이 ‘문화비전 2035(안)’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문화·관광·스포츠 향유 방식 변화와 산업 여건,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소멸, 사회갈등 심화와 공동체 해체,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상용화, 기후 위기 심화, 한국의 국제적 위상 등 환경 변화를 진단한다. 또한 ‘문화의 힘, 문화로 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경기도민·충북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하여 〈지역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경기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연, 전시, 교육 등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관광·축제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상호 협력,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두 광역문화재단이 긴밀한 협치 모델을 구축하여, 경기도민과 충북도민이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로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향후 재단의 여러 소속기관 및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문화재단]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립예술단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4년을 마무리하며 고객 감사 음악회 ‘Special Thanks to DAC Family '3 tenors concert'’를 오는 29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JTBC ‘팬텀싱어’ 프로그램에 출연한 세 명의 테너 김현수, 이벼리, 김민석과 지휘자 서찬영, CM심포니오케스트가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아준 관객들의 한 해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공연의 서막을 연다. 이어 테너 김현수가 ‘Mi Mancherai’를, 테너 이벼리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테너 김민석은 ‘Il Mondo’를 선보이며 각자의 매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듀엣 무대 ‘Luna’와 ‘Comes True’를 펼치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과 ‘향수’ 등 친숙한 곡들을 들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고객 감사 음악회는 관객들이 팬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오세훈표 ‘디자인서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세계디자인수도이자 디자인 선도도시 서울의 역할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피터젝 회장부터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크레이그 카이너 수석까지 내로라하는 디자인 전문가가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2024 서울디자인국제포럼(SDI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발표한 ‘디자인서울 2.0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과 활기차고 매력적인 디자인 도시 서울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로 글로벌 디자인도시로서의 역량과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그동안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부터 도시 매력과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해 왔다. 특별대담 먼저,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피터 젝 레드닷 회장, 크레이그 카이너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수석이 ‘도시 경쟁력 견인의 원동력, 랜드마크’를 주제로 특별대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11월 15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민화와 K팝아트 특별전 《알고 보면 반할 세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한국의 전통 민화(民畫)로부터 한국적 팝아트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의 작품은 작자 미상의 전통 민화 27점과 더불어, 현대미술 작가 권용주, 김상돈, 김은진, 김재민이, 김지평, 박경종, 박그림, 백정기, 손기환, 손동현, 오제성, 이수경, 이양희, 이은실, 이인선, 임영주, 조현택, 지민석, 최수련 총 19인의 작품 102점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주제에 관한 질문 이 전시는 네 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현대미술의 관점에서 민화를 어떻게 읽을 수 있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팝아트는 어떤 양상을 이루는가?’, ‘한국 현대미술에서 K아트란 어떤 것일까?’ 그리고 ‘민화와 팝아트의 사이에서 K팝아트가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이다. 전시의 전 과정 안에서 이 질문들은 매 시점 각양각색으로 떠오르는 답을 비출 것이다. 이 열린 가능성 안에 한국 현대미술에서 바라보는 민화 그리고 K팝아트를 조명하고자 한다. 전시 길잡이로서 세 가지 세계관 이 전시는 위와 같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2024년 한 해, ‘음향의 전당’으로서 입지를 굳힌 (재)부천아트센터가 보다 풍성한 공연들로 12월을 장식한다. 감미로운 미성으로 오페라 무대까지 접수한 천재 테너 ‘존 노’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적 스테디셀러 콘서트 주인공인 ‘유키 구라모토’공연 등 달콤한 연말을 선사한다. 확성공연에서도 최상의 공연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부천아트센터는 오르간을 필두로 한 ‘인스피레이션 앙상블’의 재즈 음악 및 뮤지컬 '쓰릴 미'·음악극 '적로' 등 재즈·뮤지컬·전통음악극과 같이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더불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2024년의 마지막 밤을 '제야음악회'로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소공연장에서 더욱 가까이 만나다…테너 존노·뮤지컬 쓰릴 미·음악극 적로 “처음으로 불러보는 곡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티켓 오픈 후 매진 행렬에 이름을 올리며 티켓 파워를 증명한 테너 ‘존 노’! 이번 부천아트센터 리사이틀을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오페라 [카르멘]의 전막 오페라 데뷔를 통해 오페라 무대까지 접수한 ‘존 노’는 몸무게를 감량하며 광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 출연자들이 '돌아와요 부산항에'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4 트롯 걸즈 재팬 1st 콘서트 앵콜 -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열렸다. MBN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롯 걸즈 재팬'의 출연자 7인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마코토, 스미다 아이코, 소희, 나츠코, 카노 미유가 출연한 콘서트는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물했다.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에서는 우타고코로 리에의 '눈의 꽃', 스미다 아이코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후쿠다 미라이의 '나의 노래', 카노 미유의 '비밀번호 486', 마코토의 '줄리아에게 상심', 소희의 '분홍 립스틱', 나츠코의 '사랑의 찬가' 등 그간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무대들이 다시 한번 꾸며졌고,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또 마츠다 세이코 메들리와 시티팝 메들리로 감동을 재현했다. 또한 최근 '한일톱텐쇼'에서 선보여 많은 팬들에게 극찬을 받은 카노 미유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한국 클래식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 교육현장 이야기 한국에서의 하반기 일정은 음악전공생들에게 바쁜 시기이다. 9월-10월 사이엔 음악대학교 수시기간, 10월 중에는 예중•예고 입시기간, 11월은 수능, 다음 해 1월-2월은 정시기간이기에 많은 음악전공생들과 선생님들은 굉장히 정신이 없다. 필자도 입시를 겪었었고 학생들을 계속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전공생들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지만, 입시를 제외하고 ‘음악가의 인생’에 대해 얘기해 줄 시간이 그리 많이 없는건 사실이다. 모두가 궁금해하는(심지어 우리 가족들도) 연주자•교육자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살아가고있는지 하나씩 재밌게 풀어가고자 한다. 오늘은 그 첫 번째 파트인 ‘피아노 교육’에 대해 적고자 한다. 1. 교육자? 연주자? 보통은 초등학교 입학 전 후로, 한국 어린이들은 피아노나 악기를 통해서 음악교육을 시작하게된다.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가 너무 배우고 싶어서 부모님을 졸라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게되었다. 많은 전공생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학생 때는 무대에서 연주하는 멋진 피아니스트를 늘 꿈꾸며 연습했던 것 같다. 다행히도(?) 그 꿈은 이루어졌고, 연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8일 송도에 위치한 포항해상공원에서 포항시의 ‘아트&테크 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향한 비전을 담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포항시의 창의, 융합, 혁신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발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문화예술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영남권 유일의 아트&테크의 플랫폼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전 세계 융합예술 아티스트들이 교류하며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비전을 담아 환동해 융합예술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선포식의 축하 공연으로는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 ‘이아피, 희망이 뛴다!’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아피, 희망이 뛴다!’는 포항문화재단의 특성화 사업으로 포항과 프랑스 작가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움직이는 대형 기계예술 작품 ‘이아피 Iahfy’의 탄생과 의미를 ‘희망’이라는 주제의 뮤지컬 퍼포먼스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