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는 문신 예술을 패션과 뷰티 작품으로 창의적으로 해석한 전시 《Out of Box with MOON SHIN》를 11월 15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국립창원대학교(의류학과), 경남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토털뷰티디자인학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26명의 학생들의 46여점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문신 예술 패션쇼 영상을 비롯하여 패션 의상(15점), 헤어·뷰티 사진(26점) 및 오브제(5점)가 문신의 작품과 함께 제 1전시관에서 4개월간 전시된다. 지난 2024년 5월 문신미술관에서 ‘황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국립창원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들과 경남대학교 미래라이프대학 토탈뷰티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협업하여 문신 예술 디지털 패션쇼 ‘Out of Box with MOON SHIN’을 개최했다. 신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열정, 성실함이 만난 디지털 패션쇼는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를 가져왔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져온 창의적인 결과물을 전시로 재구성하여 문신미술관에서 다시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 소양고택에서 완주 미디어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2024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군 미디어아트허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미디어파사드 △지역 예술가의 NFT 작품 전시 △친환경 가치를 담은 별빛주막: 소양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의 전통문화와 현대기술의 융합을 조명할 예정이다. 1. ‘별빛주막 : 소양점’, 소양한상과 함께하는 미식의 밤 이번 축제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별빛주막: 소양점’은 지역성과 감성을 담은 소양한상 패키지를 통해 완주의 미식 문화를 선보인다. 소양한상은 VIP존에서 계절 식재료로 만든 두 가지 페어링 메뉴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막걸리로 구성되며, 완주 예술가 이우엽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술잔이 더해져 특별한 품격을 선사한다. 일반존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 야간 산책길, 플리마켓, 푸드존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2.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축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23일까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를 조명하는 레플리카 체험전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관아골 아트뱅크 243(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초기작부터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도출되기까지 10년간의 탐구 여정을 따라가며,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나는 그의 대표작을 부각하여 조명한다. 전시 공간은 반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 지역별로 네덜란드, 프랑스 파리·아를·생 레미·오베르 등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반 고흐의 노란집' '자화상''해바라기 연작' 등을 포함한 8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그와 교류한 인상파의 주요 화가들을 포함한 레플리카 작품으로 약 55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QR코드를 이용한 음성 해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반 고흐의 작품을 기반한 드로잉, 퍼즐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기며 더욱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는 전시를 제공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가 “후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로 20세기 초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구미시는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와 주관으로 일본 오츠시에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우리그림 민화 전시회’를 열어 한국 전통민화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츠시의 비와코 오츠관에서 열렸으며, 34점의 민화를 전시해 한국 전통 미술의 정수를 선보였다. 전시에는 작가 14명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설명하며 현지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와 오츠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35년 동안 50여 회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도 이러한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양 도시의 예술적 교감을 더욱 깊이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시회 첫날 구미시 대표단은 오츠시 쿠니마츠 츠카오 부시장 및 오츠문화연맹 오토와 키쿠스즈 회장단을 예방해 상호 신뢰와 우의를 확인하며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현지 관람객들은 민화의 소박하고 기품 있는 전통미에 감탄하며 작가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한국 전통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권정순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 대표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민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DDP갤러리문에서 '칼레이도(Kaleido)' 전시를 연다. 전시는 오픈큐레이팅 서른다섯 번째(vol.35) 기획으로 사진, 영상 등을 이용해 가상공간을 성찰한다. ‘칼레이도’는 만화경을 뜻하는 영어 단어 ‘칼레이도스코프(Kaleidoscope)’에서 착안했다. '칼레이도'전은 가상공간이라는 개념이 ‘어쩌면 만화경처럼 이미지가 벽을 이루는 구조가 아닐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작가의 할아버지가 남긴 유품 중 텔레비전 화면에 비친 공간을 찍은 여러 장의 필름 사진은 또 하나의 만화경이다. 이번 전시에는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특별한 공간을 꿈꾸는 열망과 그 이면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이미 디지털 미디어를 공기처럼 받아들이는 현대인들은 좀처럼 그 이면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작가는 설치미술을 통해 가상공간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선사하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디지털 환경에 주목하게 한다. '칼레이도' 전은 김맑음이 기획했고, 윤호진, 기슬기, 홍수현, 미드데이(오연주, 정해욱)가 참여했다. 가상공간으로 유입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케 하는 작품 ‘Half-con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가 주최하고, (사)대구화랑협회·(사)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 지역 최대의 미술축제 ‘2024 대구아트스퀘어’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엑스코(동관 4, 5홀)에서 개최된다. 미술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해 세계 미술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PLUS)와 40세 미만의 청년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돼 지역 최대의 미술시장을 형성하는 축제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PLUS)는 100여 개의 국내 유수한 화랑이 참여하며,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이는 다양한 부스 구획 방식을 벗어나 1개 모양(타입)의 갤러리 부스에 각 갤러리의 대표작가를 3인 이하로 한정해 작가 집중형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국내외 500여 명 작가들의 작품 3천여 점이 전시·판매된다.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PLUS)는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특별행사로 ‘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4년 기술융합 전시 3부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Montage of Conflict, over Intensity)’를 오는 11월 12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의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초 기획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청년 기획자들이 3층 미디어 공간에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올해 총 세 번의 전시 중 마지막으로 개최될 이번 전시명은 박성준 기획자의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Montage of Conflict, over Intensity)’로 참여 작가인 융합 예술가 박성준(기획자), 회화 작가 범진용, 실험음악가 진상태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는 기술의 진보와 매체의 다양성이 불러온 담론의 확장과 복잡한 서술화를 다루며, 동시대 예술이 제시하는 내러티브의 형식을 고찰하는 전시이다. 전시 공간은 총 3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범진용 작가의 작업 연대기와 연관된다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해운대구는 11월 7~20일 오전 10시~오후 6시 옛 해운대역사 해운대플랫폼에서 부산 청년작가 일러스트전 ‘더 드림캐처(The Dreamcatcher)’를 연다. ‘일상에서의 모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변열차, 해리단길, 달맞이 해월정 등 여러 해운대 명소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부산 작가 4명의 30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빛 영상을 전시장 벽면에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 크로마키 배경 앞에서 사진을 찍는 ‘증강현실(AR) 포토존’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로 채운 공간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증강현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전시 중인 일러스트 작품과 합성해 실시간으로 전시장 벽면에서 보여준다. 이를 포토카드로 인쇄해 관람객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 첫날인 7일 오전 11시에는 해운대플랫폼 재단장 기념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그린세이프 조성사업 등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를 비롯해 시비, 구비 등 모두 4억 원을 투입해 재단장을 마쳤다. 해운대구는 옛 해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중랑구 중랑문화재단이 중랑아트센터에서 ‘실감미디어로 보는 그림책-수박 수영장’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11월 6일부터 내년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그동안 전시 관람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장애 전시로 기획되었다. 전시에 선정된 그림책은 안녕달 작가의 ‘수박 수영장’이다. 작가의 첫 작품인 이 책은 2015년 발행 후 3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로, 가족과 이웃 간의 따뜻한 관계를 그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그림책 전시를 넘어, 미디어 기술을 결합하여 관객이 그림책을 체험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로 기획되었다. 원작과 함께 대형 팝업북, 가제본(더미북), 실감미디어 영상과 미디어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몰입형 영상을 통해 그림책 속 캐릭터의 시점에서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후각 체험 공간에서는 수박 향과 풀냄새를 맡으며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등 전시를 찾는 모두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성 옵션을 마련했다. 점자, 음성해설, 수어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2024년 11월 8일~2025년 2월 2일까지 백제문화특별전 '백제人 : 죽은 자의 이야기, 산 자의 해석'을 개최한다. 고고학에서는 무덤에서 발견된 부장 유물이나 무덤의 규모 등을 통해 죽은 이가 어떤 지위에 있고 어떤 장례방식으로 묻혔는지를 확인하여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올해 2월 개최한 테마전시 '서울에 온 소녀 송현이'에서 보여주었듯이 사람의 뼈에는 살았던 기간 동안 축적된 직접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백제지역에서 출토된 인골자료를 집대성한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와 협력으로 백제 ‘고인골(古人骨)’에 대한 고고학, 법의인류학,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 등의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익산 쌍릉 출토 목제유골함과 2021년 부여 응평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 인골 등이 전시된다. 백제지역 25곳 유적에서 출토된 인골 2,550점의 3D 모델링 데이터베이스도 공개된다. 전시는 인골의 재발견_인식의 변화 ▴백제人_죽은 자의 이야기, 산자의 해석 ▴데이터베이스_백제인 프로파일 순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실제 백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