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 자원으로 지속 가능성을 논하다' 특별 전시 개최

백토, 야생화, 짚풀, 밀랍, 세공 기술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공예 작품 전시

 

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양구군 DMZ경제순환센터 입주 기업인 협동조합 사이 잇는 디엠지마을이 19일부터 22일까지 DMZ경제순환센터에서 ‘향토담소-양구로컬 지속가능성을 논하다’ 성과공유회 및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 및 특별 전시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백토, 야생화, 짚풀, 밀랍, 세공 기술 등 지역의 자연 자원과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제작한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활동 영상이 상영되며,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협동조합 사이 잇는 디엠지마을 조은미 대표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 사이 잇는 디엠지마을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방산면, 해안면 주민 40여 명과 함께 지역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향토담소 프로그램(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향토담소 프로그램은 양구백자박물관, 해안야생화공원, 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된 도자주얼리 교육, 조향사 자격증반, 짚풀공예 등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양성된 지역주민 중심의 자발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고 협동조합 사이 잇는 디엠지마을이 주최한 2024 예술로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