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대구지역 예술인 및 공연예술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토크콘서트 ‘대화(對話):공연예술에서의 공동작업과 저작권’을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홀에서 개최한다.
센터는 지난해 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센터 내 ‘대구예술인저작권상담센터’를 개소해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불공정계약 체결 예방과 피해 구제방법을 알리고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특히 위원회의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과 연계해 릴레이 특강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진흥원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분야 저작권 공통사항 강의를 시작으로 총 7회의 강의(공통 3회, NFT 등 기술융합 1회, 사진&영상 1회, 시각예술 1회, 문학 1회)를 개최했다.
또, 위원회의 저작권 상담팀과 협력해 강의 장소와 지역 문화예술지원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저작권 상담’ 부스를 운영, 저작권 상담사가 참여자에게 1:1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10월 24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문화예술분야 저작권 실무특강’의 마지막 순서로, 다양한 예술분야 창작자들이 함께 작업함으로써 각각의 지식재산권이 유기적으로 얽히는 공연예술분야의 공동작업과 관련한 사항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진행을 맡은 강연자 법조윤리협의회 홍승기 위원장은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예술인의 저작권 문제를 고민해 온 저작권법 전문가이다.
또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극작가 안희철, 작곡가 김동명 등의 패널과 함께 최근의 저작권 분쟁, 그리고 직접적이고 다양한 사례의 분석을 통해 공연예술계의 저작권과 창작자의 권리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로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이라는 두 글자에서 얽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알게 되고, 함께하는 창작활동에서 저작권에 대해 미리 알고 서로 배려하며 작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 신청은 10월 22일까지 온라인 신청서 제출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예진흥원 및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