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과학기술인 연대교류의 장(場)인'2024 대한민국여성과학기술인대회'를 12월 6일 14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과기인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힘쓴 기관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 전파 등 여성과학기술계의 연대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이다. 여성과기단체‧기관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작년부터 통합하여 개최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가치를 제고하고, 여성과학기술계의 단합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등 여성과학기술단체 주요인사와 산‧학‧연 과학기술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함께 만드는 미래 : 여성과학기술인의 국제 혁신 지도력(글로벌 혁신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국제 과학기술 협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성과학기술인이 국제 과학기술계에서 그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여성과기인대회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식, 과기정통부 장관상‧포상(17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조강연, 특별강연, 전망(비전)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유공자 헌정식에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유공자로 지정된 국내 최고 여성과학기술인 김영중(서울대 명예교수), 김명자(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 두 유공자에게 명패를 헌정하고, 헌신과 공로를 기렸다. 두 유공자는 2019년, 2020년에 유공자로 각각 지정됐고, 과학기술인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여과기인들의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해 이번 헌정식을 실시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3인), 여성과학기술인 채용ㆍ재직목표제 우수기관(2곳), 우수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3팀 총 13인)에, 장관표창은 올해의 담당 지도자(멘토)(3인),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3인),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3인)에게 수여됐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박문정 포스텍 교수의‘여성과학기술인의 국재 혁신 지도력 : 한우물 파기’, 박경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과학기술 국제협력의 가치와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문정 교수는 여성과학기술인이 국제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유행을 좇기보다는 자신의 분야에서‘늦게 가도 틀리지 않는 결과’를 내는 꾸준함을 통해 대가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작년에 발표된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 이상(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이상 토론회(비전 포럼)’이 개최됐다.
▴함께하는 세상 : 다양성과 포용의 이야기,▴차세대 국제 지도자(글로벌 리더)를 위한 조력·지도, ▴과학기술 미래 시나리오-신진 여성과학자가 여는 과학기술 젠더혁신, ▴인공지능 시대의 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한 지도력의 역할과 기회라는 4가지 주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어 더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