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고창군이 25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퓰리처상 수상자인 강형원 사진작가를 초청해 ‘세계속의 K-문화의 위상’을 주제로 전북시민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행복 고창포럼을 열었다.
강형원 작가는 고창군에서 태어나 언론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뛰어난 스토리텔러이자, 디지털 콘텐츠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전선의 칼럼니스트로써 워싱턴, 올림픽, 북한, 미국 역사에서 가장 이슈적인 사건인 LA4.29 폭동, 9.11참사 등을 취재하며 30여년 이상의 미 주류 현역 기자 생활의 사례를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형원 작가는 “한국이 세계 속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으며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사진으로 언어와 세대, 문화라는 장벽을 관통해 소통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창의 유네스코 7가지 세계문화유산을 언급하며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찬란한 역사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체계적인 마케팅이 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문화의 위상과 그 속에 고창 문화의 특별함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