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강릉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2024 단단단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으뜸 단(端), 오직 하나 단(單), 우리 단(團)의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는 5일간 25개 팀, 약 3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4개 연희단체들의 합동 개막공연 '연희 in 강원'을 시작으로, '음마갱깽인형극장', '위뮤의 여섯거리', '박인선쇼', '영감'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연이어 펼쳐졌으며, 특히 관내 5개 어린이집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어린이전통연희한마당'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강일여자고등학교, 문성고등학교,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찾아가는 공연은 전통문화의 이해와 지역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며, 축제기간 동안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앞 오픈스페이스 랑에서는 신주빚기, 소망등 만들기, 장명루만들기, 부채만들기, 도포입기 등 단오 상설 체험이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단오제, 강릉농악과 같은 세계가 인정하는 무형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써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예술제가 강릉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