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김희근)의 대표적인 공연 시리즈, ‘아츠홀릭 판’의 올해 아홉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첼로 연주 단체 ‘디 첼리스텐(Die Cellisten)’의 '첼리스트 12인이 함께하는 첼로의 향연' 공연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독일어로 ‘첼로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디 첼리스텐(Die Cellisten)’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로 연주자 12명으로 구성된 연주 단체다.
‘디 첼리스텐(Die Cellisten)’은 지난 2015년 창단 이후 해운대문화회관, 을숙도문화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경남문화예술회관, 밀양문화재단 등에서 초청공연을 펼치고 다양한 연주단체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 첼리스텐(Die Cellisten)’은 첼로의 따뜻하고 중후한 음색이 돋보이는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갈래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디 첼리스텐(Die Cellisten)’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무소로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같은 정통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일랜드 민요 ‘대니 보이’, 영화 ‘스팅’의 주제곡 ‘디 엔터테이너’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악을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1월 21일(목)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잔여 좌석에 한해서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희근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12명의 첼로 연주자가 빚어내는 풍부하고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