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중구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대봉동 일대에서 2024년 김광석길 페스티벌(제11회 방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방천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 축제를 맞아 빛과 소리로 어울러진 ‘방천, 빛으로 빛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페스티벌 첫날 오후 2시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유소년 합창단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의 축하 퍼포먼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대표 4인조 혼성 성악가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19일 오후 6시 30분 ‘캔들라이트 공연Ⅰ’과 ▲20일 6시 30분 ‘캔들라이트 공연Ⅱ’이 펼쳐져 지금까지 봐왔던 공연과는 다른 LED 촛불로 가득찬 무대에서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듣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야외콘서트홀에서는 ▲20일 오후 4시 어린이와 성인남녀의 목소리와 우쿠렐레, 아코디언 등 생활 악기의 소리가 함께 울려펴지는 ‘생활악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즐거운 공연과 함께 김광석 빛길에서 열리는 ‘꼬마셀러의 음악 틈틈마켓’은 어린이들이 직접 악기 등을 사고 팔면서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방천아트갤러리’, ‘쌀롱 드 방천(네트워킹 파티)’, ‘레코드 마켓’, ‘생활악기 전시‧체험’, ‘미니콘서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매년 많은 주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된 중구의 대표 축제”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중구청]